기사 (18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아이들과 텃밭가꿔 유기농 급식 해요 '나무를 키우는 햇살 어린이집'은 일산에서 공동육아를 하는 ‘숲 속 어린이집’으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이 어린이집은 일산의 아파트 단지를 지나 수자원공사 주변, 나무와 들판으로 둘러싸인 한적한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점심식사를 앞둔 오전 11시50분쯤 어린이집에 들어서자 몇몇 아이들이 맨발로 풀밭을 뛰어다니며 깔깔거리고 있었다. “점심식사 5분 전이야”라는 선생님의 외침에 “응 알았어. 송다리”라고 대답하는 아이들.◆ 선생님 대신 별명을 부르는 아이들 공동육아 어린이집에는 ‘선생님’이란 말이 없다. 아이들이 직접 지은 별명으로 선생님을 부른다. 송다리란 별명을 갖고 있는 권희진 대표교사는 “별명으로 부르면 아이들과 더욱 친숙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어 좋다”면서 “아 이들과 교사의 평등관계를 중시하기 유치원&어린이집 | 대한급식신문 | 2008-08-26 20:50 맛과 정 나누고 예절 배우는 급식시간 시끌벅적한 샘유치원 식당에는 아이들이 밥을 먹는 모습을 사랑스럽게 지켜보다 흘린 음식을 집어주고 아이들 입가를 닦아주는 어르신들이 있었다. 이들이 바로 아이들의 급식을 도우며 예절과 인성교육까지 해주는 ‘하모니 선생님’이다. “맛있게 먹으렴. 골고루 다 먹어야 해요.”“잘 먹겠습니다. 하모니 선생님.” 배식 받는 식판이 밥과 반찬들로 하나하나 채워질 때마다 아이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다.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는 하모니 선생님들 역시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숙주나물을 가리키며) 이거주지 마세요. 싫어요.” “골고루 먹어야 건강해지지. 조금이라도 먹어봐요.” 아직 만 4, 5세 아이들은 나물 반찬에 쉽게 손이 가질 않는다. 몇몇 아이들이 반찬을 안 받으려고 떼를 썼지만 곧 하모니 선생님의 타이름으로 유치원&어린이집 | 대한급식신문 | 2008-08-26 19:06 직접배식·오픈형주방‘위생OK’ 요즘 자녀들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낸 부모들의 마음은 불편하다.바로 식품관련 안전사고 및 단체급식소의 식중독 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부모들의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 서초구에있는충현어린이집은 직영급식을 운영해 아이들의 먹을거리를 안전하게 챙기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직접배식·오픈형주방‘위생OK’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의 직영급식 필요성이 대두되고 상황에서 이미1990년부터 직영급식을 운영하면서 모범사례로 꼽히는곳이 있다. 바로 104명의 원아가 다니는 충현어린이집이다. 2008년1월 보육환경평가에서 전체94점을 받았다. 안전과 영양면에서는 97점으로 강남 및 서초구 전체에서 1위를 하기도 했다. 또한 강남구가 주는 우수시설상2회, 안전사례연구상을 수상했고 우수시설 평가인증지침도 획득했다. ◆ 유치원&어린이집 | 대한급식신문 | 2008-08-23 15:53 유기농식단과 향토음식으로 영양교육 “오늘 밥은 무엇으로 지었을까요?” “현미요.” “네 맞았어요. 현미밥은 흰쌀밥보다 영양소가 많고 열이 많은 식품이라 키도 쑥쑥 자라게 하고 공부하거나놀 때 필요한 힘을 많이 낼 수 있게 해주죠.” 낮 12시 급식 시간을 앞두고 매일 10분씩 간단한 영양교육을 하고 있는 박문유치원 희망반 교실의 풍경이다. 희망반은 5세 유아들이 공부하는 반. 하지만 장난치는 아이 한 명 없이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선생님 설명에 귀 기울이고 있었다. 급식 메뉴에 대한 설명이 끝나자 아이들은 각자의 배식판을 들고 조용히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렸다. 음식을 받고는 제 자리로 돌아가 친구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며 신나게 먹기 시작했다. 박문유치원의 급식식단은 토속적이었다. 현미찹쌀밥에 근대된장국, 감자조림, 미역줄기볶음 그리고 김치였다 유치원&어린이집 | 대한급식신문 | 2008-08-19 20:31 천연조미료 다양한 식단으로 친환경 급식하는 성결유치원 “감사합니다. 선생님 다 먹었어요.” “어머 정말이네. 참 잘했어요.” 7세 대상인 열매반 원생들의 점심 급식 시간. 정우가 밥알 하나 없이 깨끗하게 비운 식판을 내보이며 신나는 표정으로 유치원반 선생님께 자랑한다. 오늘 반찬이 뭐길래 하나도 남기지 않고 먹었을까?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이나 소시지였나 하는 생각에 아직 밥을 먹고 있는 원생의 식판을 들여다봤다. 그러나 웬걸. 밥은 흑미에 버섯들깨국이었다. 반찬도 생선 조림, 오이소배기, 그리고 도라지였다. 어른들이 건강식으로 즐겨 먹는 신토불이 식단. 보통의 또래 아이들이 좋아하는 패스트푸드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원생들은 맛있게 동무들과 웃음꽃을 피워가며 먹고 있었다. 심지어 정우 옆에 앉은 짝꿍병규는 1등 자리를 뺏긴 억울함을 호소하며 흑미밥과 오이소배기를 유치원&어린이집 | 대한급식신문 | 2008-08-13 16:24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