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역 식재료 미식 기행 - 충청도 충청은 오래된 문명의 땅이다. 기원전 1만 5000년 경의 인류 최초의 청주 소로리 볍씨가 발굴된 쌀의 땅이기도 하다. 1896년에 13도제가 실시되면서 충청도는 충청남도·충청북도로 나누어졌다. 충청북도는 한반도의 한가운데 있으면서 바다가 없다. 충청남도는 구불구불한 서해안을 품고 있다. 논농사 밭농사로 생긴 곡식과 해산물이 적절하게 어울린 조화의 음식 문화가 꽃 피고 있다.■ 굴 문화와 어리굴젓 충남 해안가에는 굴 문화가 발달했다. 충청도의 수많은 음식 중에 가장 유명한 것을 꼽으라면 어리굴젓을 꼽는 사람들이 많다.‘겨울 진짓상에 식생활&영양정보 | 한식진흥원 | 2021-05-25 09:08 지역 식재료 미식 기행 - 충남 보령시 날씨도 우리의 마음도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있다. 따뜻한 남쪽에는 매화가, 서울에는 버들강아지가 피었다는 뉴스가 들려오고 완연한 봄 날씨에 괜히 마음이 설레기도 한다. 아직도 코로나19 이전의 평범한 일상으로 완전히 돌아오지는 못해 조금은 조심스럽지만, 시나브로 우리에게 찾아온 봄을 맞이하러 충남 보령시의 무창포로 떠나보자.■ 봄 제철 생선의 대명사, 흰살 생선 도다리 제철 음식은 맛있다. 생선은 산란을 앞두고 살이 찐 때가 제철이고 과일은 열매가 익은 시기가 제철이다. 다만 조개류는 산란 시기에 독성이 있어 알을 낳는 시 식생활&영양정보 | 한식진흥원 | 2021-05-25 08:34 지역 식재료 미식 기행 - 담양 ■ 변하지 않는 담백하고 아삭한 죽순의 맛 옛날에는 대나무가 발이나 광주리, 소쿠리, 부채 등 여러 생활용품의 재료로 사용되어 귀한 대접을 받았다. 대나무도 비싼 값에 팔려 대밭이 있는 집은 부자로 인식되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죽순을 식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하였다. 가끔 대나무 숲 주변의 논밭에 자라나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죽순만을 채취하여 마치 산삼처럼 요긴하게 음식 재료로 사용하였다. 플라스틱 등 새로운 소재가 나온 이후, 대나무는 수요가 점차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마침내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하였다. 불필요해진 식생활&영양정보 | 한식진흥원 | 2021-05-25 08:08 지역 식재료 미식 기행 - 경기도 ■ 쑥, 먹거리이면서 귀한 약재 요즘은 아프면 쉽게 병원을 가지만 옛날에는 쑥이 참 고마운 존재였다. 먹거리인 동시에 다양하게 쓰이던 귀한 약재였다. 쑥은 다른 나물에 비해 향이 강해 생으로 먹기보다는 국이나 전, 튀김 등으로 요리하는데 가장 익숙한 음식은 누가 뭐래도 쑥국이다.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고 할 만큼 봄철 최고의 생선으로 대접받는 도다리를 넣은 도다리쑥국은 보양식으로까지 대접받는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도다리가 산란을 위해 지방까지 축척했으니 맛이 최고인데 쑥의 풍미까지 더했으니 안 먹어본 이는 있어도 한번만 먹어 식생활&영양정보 | 한식진흥원 | 2021-05-25 08:05 지역 식재료 미식 기행- 충청도 주꾸미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는 말이 있듯이, 낙화 落花 의 동백이 시각적인 봄의 전령사라면 주꾸미는 사람들의 미각을 통해 봄을 알린다. 싱싱하게 살이 오른 주꾸미로 요리한 주꾸미볶음이나 주꾸미구이를 보면 묘하게 동백꽃과 닮았다. 요즘 유행어로 ‘싱크로율 거의 100%’인 것이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충남 서천군에서는 해마다 3월 말에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가 열린다. 이름만으로는 언뜻, 동백꽃과 주꾸미의 연결이 어색하지만, 계절과 지역, 모양을 살펴보면 이만큼 맞춤한 조합도 없을 것이다.■ 입속에서 터지는 맛의 불꽃주꾸미 요리를 식생활&영양정보 | 한식진흥원 | 2021-03-03 09:46 처음처음이전이전1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