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전라남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노희경 센터장 포도의 원산지는 아시아 서부의 흑해 연안과 카프카 지방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고려 시대의 문집에서 포도에 관한 기록을 살펴볼 수 있다.우리나라 기록상에는 에 충렬왕 11년(1285년)에 원(元)의 황제가 고려 왕에게 포도주를 보내왔다는 기록이 있으며 안축의 시문집인 에 포도주를 선물 받고 읊은 시가 나오는 것으로 미뤄 고려시대에 이미 포도주가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1613년 에 포도주가 나오며 1715년경 에 ‘종포도’라 해 포도재배법이 나와 있다. 1766년 에는 포도나무 재배법 외에 저장법, 포도차와 포도주 만드는 법이 나온다. 그렇지만 포도의 재배나 가

● 국산 원산지 : 국산 갓의 조직이 엉성하고 갓을 눌러보면 말랑말랑하다. 갓의 테두리선이 울퉁불퉁하다. ● 외국산 원산지 : 중국 갓의 조직이 치밀하고 눌러보면 딱딱하다. 갓의 테두리선이 매끄럽다.  

우리 음식에 빠지지 않고 사용되는 식재료 중 하나가 ‘양파’다. 하지만 최근 정부가 양파 생산량이 감소해 수급여건의 불안을 밝힘에 따라 단체급식에서 양파를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을 알아봤다.양파는 육류 메뉴에서 살균효과와 누린내를 없애기 위해 사용하거나 음식에 단맛을 더해 풍미와 감칠맛을 높이기 위해 넣기도 한다.전문가들은 양파의 효능을 대체해줄 식재료로 파를 꼽았다. 파는 100g당 비타민 B1이 0.05㎎, 비타민 B2는 0.09㎎이 들어있어 양파에 들어있는 각종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을 대체하기에 영양학적으로 충분하다.또 탕이나

여름 날씨에 뜨거운 국물은 생각만으로도 덥다. 여름철 시원하면서도 새콤달콤한 국물로 입맛을 돋우는 게 바로 냉국이다. 냉국은 오이, 콩나물, 가지, 미역 등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할 수 있다. 이중에서 ‘여름채소’인 가지는 7~9월 본격적으로 출하되어 연중 출하량의 60%에 이를 정도로 이맘 때 가장 많은 양이 생산된다.반면 열량이 낮으면서 몸에 열을 내리게 하고 혈액 순환을 돕는 효능이 있어 여름철 급식에서 제공하는 냉국으로 안성맞춤이다. 또한 부종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도 알려져 있다.일본 식품종합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글/ 전라남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노희경 센터장 7~9월이 제철인 토마토는 가지과에 속하는 일년생 반덩굴성 식물열매이며 원산지는 남미 페루다.16세기 초 콜럼버스(Christopher Columbus)가 신대륙을 발견한 즈음 유럽으로 건너가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재배, 우리나라에는 19세기 초 일본을 거쳐 들어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토마토는 우리말로 '일년감'이라 하며 한자명은 남만시(南蠻枾)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토마토를 관상용으로 심었으나 차츰 영양가가 밝혀지고 밭에 재배해 대중화됐다.현재 토마토는 과채류로 분류되고 있지만 한때 미국에서는 토마토를 과일과 채소 중 어느 것으로 봐야 하는지 시비가 정부와 업자 사이에 일어 논란이 있었다. 이에 대법원에서는 토마토를 채소로 결론 내렸다.

냉장고에 넣으면 풍미는 물론 질감을 망치고 오히려 상하는 과정을 촉진시키는 식재료가 있다. 미국 생활건강정보 사이트 ‘리얼심플닷컴’이 냉장고에 넣어서는 안 되는 식품을 소개했다. 감자&고구마=감자나 고구마는 냉장고에 넣어두면 유해물질이 생성된다. 특히 감자는 속에 들어있는 녹말이 빠르게 당분으로 전환된다. 때문에 감자와 고구마는 공기가 통하는 종이봉투나 상자에 담아 식료품 저장소에 보관하는 게 좋다. 투명 봉투에 담으면 싹이 날 수 있다. 플라스틱 봉투를 사용하면 습기를 가둬 부패를 촉진시킬 수 있다.양파=공기 순환이 잘 되는 그물

최근 메르스 바이러스로 온 나라가 떠들썩했다. 전문가들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나 중장년층, 만성질환자의 경우 감염되면 위험하지만 건강한 사람들은 면역력이 높아 감기처럼 지나갈 확률이 크다고 지적한다. 그렇다면 면역력을 강화해주는 식품은 색깔별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노란색, 바나나·강황·현미 노란색 식품으로는 현미, 바나나, 양파, 강황, 보리 등이 있다. 현미에 함유된 아라비녹실란 성분은 면역증강 작용으로 암과 B형 간염 등 질환 치료에 많이 활용된다.특히 검은 반점이 있는 바나나는 당도가 높을 뿐 아니라 노란 바나나에 비해 최대

씨 없는 검은 수박, 겉이 노란 수박에 이어 속이 노랗고 당도가 높은 ‘망고수박’과 사과만한 크기의 껍질째 먹는 ‘애플수박’이 등장했다.망고수박의 껍질은 일반 수박과 비슷하지만 속이 노란 수박으로 위·아래가 길쭉한 타원형의 외형이 망고를 닮았다.또 단맛이 뛰어나서 당도가 속이 빨간 일반 수박의 9~10브릭스(Brix)보다 높은 11~13브릭스로 15~20% 가량 높은 게 특징이다.애플수박은 지름이 10~12cm로 일반 수박 20~30cm에 비해 절반에 해당하는 작은 크기다. 또 무게는 700g∼1200g으로 사과보다 약간 크며 당도

미국 건강·의료 정보사이트 헬스닷컴이 피부에 좋은 식품을 소개했다.시금치는 영양소가 풍부한 대표적인 음식이다. 특히 시금치에는 철분, 엽산, 엽록소, 마그네슘,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E, 섬유질, 식물성 단백질 등이 풍부해 몸에 다양한 영양을 공급한다.또 시금치에 포함된 각종 비타민이 항산화 작용을 해 피부 건강을 돕는다. 빨간 피망에는 하루 필요량 이상의 비타민 C가 함유돼 있다. 또 식이섬유와 비타민 B6 역시 풍부하고 특히 주름살 예방, 피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카로티노이드가 많이 포함돼 피부의 젊음을 유지하는

국산 원산지 : 국산 줄기가 짧으며 가늘다. 흰색부위가 짧다.(약 15cm) 잎이 많으며 손상된 것이 거의 없다. 대부분 뿌리가 붙은 상태로 유통된다. 밑 뿌리부분이 중간부분보다 굵다.외국산 원산지 : 중국 줄기가 길며 굵다. 흰색부부위가 길다.(약 30cm) 잎이 거의 없으며 손상된 것이 많다. 대부분 뿌리 제거된 상태로 유통된다. 밑 뿌리부분이 중간부분보다 가늘다. 

‘바다에 참치가 있다면 육지엔 들깨가 있다’는 말이 있다. 들깨와 참치의 공통점은 오메가-3 지방이 풍부하다는 점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들깨는 식물성 불포화 지방으로 다이어트에 동물성 지방 대신 사용 가능하다. 들깨의 영양성분은 수분 3.9%, 단백질 16.0%, 지방39.5%, 탄수화물 20.2%, 섬유질 17.5%, 무기질 2.9%이며 무기질에는 칼슘과 인의 성분이 비교적 많다. 들깨의 지방은 90% 이상이 리놀레산과 리놀렌산 등 불포화 지방산으로 구성돼 있다.불포화 지방산은 필수 지방산으로 들깨를 짜서 만드는 들기름도 건강

색상은 각기 다르지만 파프리카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비타민과 카로틴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됐다는 점이다. 카로틴은 몸 안에서 비타민 A로 바뀌며 야맹증이나 몸 속의 나쁜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또한 바쁜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주는 효능까지 있다. 그렇다면 파프리카는 색상별로 어떻게 효능이 다를까. 먼저 빨간색 파프리카에는 베타카로틴과 리코펜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이들은 피부 및 점막을 건강하게 만들어 면역력과 저항력을 높여주고 암, 노화, 골다공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단맛이 강하고 매운맛이 덜한 노란색 파프리카는 여성을

직장인 대상 단체급식소에서 연어나 호두를 메뉴로 제공하면 우울증에 시달리는 급식 이용객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374명을 대상으로 ‘우울증’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우울 증상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렇다면 우울증을 극복해주는 음식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연어, 청어 등 해산물과 호두 등이 우울증에 좋은 식품으로 기분을 좋게 하는 세로토닌 수치 가 높아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이외에도 초콜릿에 들어있는 항우울 성분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멍게의 효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멍게는 인슐린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바나듐을 많이 갖고 있어 당뇨에 효과적이며 불포화지방산으로 알려진 EPA를 갖고 있어 뇌경색과 심근 경색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멍게는 여름철에 특히 맛이 좋은데 원래 많은 글리코겐이 다른 계절보다 더운 시기에 가장 많아지기 때문이다. 여름에 많이 생기는 글리코겐은 인체 속 포도당을 신속하게 공급하게 만들어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한편 멍게에는 노화를 방지하는 타우린, 숙취에 좋다고 알려진 신티올 성분을 함유하

글/ 전라남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노희경 센터장 두릅은 두릅나무의 어린 순으로 우리나라의 전국 각지의 양지바른 산기슭이나 골찌기에서 자란다.목말채, 모두채 라고도 한다. 한약명으로 목두채(木頭菜)라고 하는데 성질은 평하며 맛이 맵고 어린 순은 독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향긋하면서도 쓴 맛이 있는 두릅의 어린 순을 데쳐 식용으로 많이 이용한다.두릅을 ‘산채의 제왕’으로 부르는 이유는 산채 중에서 가죽나무 잎과 함께 가장 비싼 나물이기 때문이다. ‘봄 두릅은 금이요, 가을 두릅은 은’이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 두릅은 봄철에 맛과 영양이 좋다.두릅은 땅두릅과 나무두릅이 있다. 땅두릅은 4~5월 돋아나는 새순을 땅을 파서 잘라낸 것으로 강원도에서 주로 재배하는데 봄에 새로 나오는 어린 새순이

‘꽃가루 알레르기’를 가진 이들에게는 괴로움의 계절인 봄. 하지만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으로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을 크게 완화시킬 수 있다.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요거트, 꿀, 레몬, 카레, 파인애플 등이 그 대표적인 음식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미국 테네시주 반더빌트 약학 대학교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요거트 섭취는 백혈구 활동에 영향을 줌으로써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이에 따라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 또한 완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요거트는 최근 지중해식 요리 열풍에 따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식품이기도 하다. 달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