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문재인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 활성화가 ‘현실의 벽’에 부딪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로컬푸드 유통의 주요 채널 중 하나인 ‘로컬푸드 직매장’이 운영의 어려움으로 운영지침을 위반하는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관할 정부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가 로컬푸드 직매장에 대한 사후관리에 나서고 있음에도 현장에서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본지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전국 로컬푸드 직매장 중 운영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사후관리 지침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이하 농진청)이 현재 국내에 재배중인 외래 품종 벼를 지속적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농진청은 지난 6일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외래 벼 품종의 재배면적을 2024년까지 1만ha(헥타르) 이내로 축소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에 적합한 최고품질 벼 품종 선발과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농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전체 벼 재배면적 가운데 일본벼 품종인 ‘추청벼’, ‘고시히카리’ 등 외래품종 재배면적은 약 전국 농지의 9%(6만 5974ha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영월군보건소가 오는 11월까지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교육과 놀이형 신체활동을 통해 비만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사업은 영양사가 진행하는 건강한 밥상 만들기, 채소친해지기 등 다양한 영양프로그램(아삭아삭!) 16차시와 전문 놀이강사와 함께하는 전통놀이, 협동놀이를 통한 신체프로그램(폴짝폴짝!) 32차시 등 총48차시로 진행된다.영월군보건소 관계자는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으로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제주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양규식, 이하 제주농기센터)는 올해 3300만 원을 투입해 제주형 농산물 우수관리(GAP) 모델농가 2개소를 육성하고 있다고 지난 5일 밝혔다.앞서 제주농기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총 13개소에 GAP 농산물 생산 기반 조성을 지원했다. 그 결과 7개소가 인증을 획득했고, 6개소는 인증 예정 중이다.주요 지원 사항은 ▲GAP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작업 환경기반 조성 ▲농기구·작물보호제 보관 공간과 작업장 창고 리모델링 및 설치 등이다.제주농기센터는 올해 육성 중인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 이하 충북농기원)은 충북서 재배되는 산채류를 활용한 발효식품 개발을 위해 지난 5일 전문가를 초청하고 다양한 활용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충북농기원은 충주시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산채류를 이용한 간편식 개발,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와 충북 대표김치 개발 연구 등을 협업해오고 있다.이날 교육에는 퓨전 발효식품 전문가인 조민정 요리연구가를 초청해 병풀을 부재료로 한 배추김치와 장아찌, 브로콜리순(잎)으로는 물김치, 고구마 줄기로는 여름용 김치 등을 만들었다.송용섭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전북 완주군이 뛰어들었다.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가정간편식(HMR) 시장을 통해 로컬푸드 시장을 더욱 확장시킨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기업들까지 속속 뛰어들고 있는 HMR 시장 경쟁에서도 로컬푸드를 활용한 ‘제대로 된 한 끼’로 소비층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국비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농촌신활력플러스 W푸드테라피구축사업’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가정간편식 사업 진출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이에 지난해부터 W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 개장 5주년과 누적 매출 1000억 원 달성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직매장 참여·이용 수기를 공모한다고 밝혔다.주제는 ‘세종 로컬푸드 참여‧소비를 통해 달라진 나의 생활’이며, 응모자격은 지난달 31일 기준 직매장 출하 농업인과 소비자 회원으로 등록된 세종시민이면 가능하다.세종시는 주제의 적합성, 창의성, 문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 등 5명을 선정하고 오는 9월 4일 발표할 예정이다.세종시 신문호 로컬푸드과장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제주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 이하 동부농기센터)는 시설딸기 휴경기간(5∼8월) 수경재배시설을 이용한 미니수박 재배를 통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의 육성 가능성을 실증시험하고 있다고 밝혔다.미니수박은 일반수박의 4분의 1크기로 껍질이 얇아 깎아먹을 수 있으며, 보관이 쉽고 음식물 쓰레기가 적다는 장점으로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지난달 27일 2개 품종의 열매특성을 비교·조사한 결과 무게는 각 970·900g, 평균 당도는 각 10.1·10.5Brix를 보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당뇨병 식이 자가관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롤리폴리 160’을 확대 운영한다.‘롤리폴리 160’은 사용자가 자신의 식단을 입력하면 당뇨 관리에 관한 정보를 게임을 통해 양방향으로 전달하는 방식의 당뇨 자가관리 앱이다.지난 2017년부터 동구와 서구에서 시범사업으로 운영해왔으며 오는 8월부터는 5개 자치구로 확대한다.서비스 대상은 주민등록상 광주시 거주 당뇨질환자로 스마트폰(앱) 사용이 가능하면 누구나 가능하다.광주시는 이번 사업 시행으로 당뇨환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비타민 D와 코로나19 감염증 사이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천연 비타민D의 대표식품인 목이버섯의 병재배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목이(木耳)버섯은 귀 모양을 닮아 나무(木)의 귀(耳)와 같다고 해 붙여진 명칭으로 새로운 소득작물로 떠오르고 있다. 항암, 심혈관 질환, 항콜레스테롤,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능이 높은데다 쫄깃쫄깃한 식감으로 한식, 중식, 서양식에 두루 어울리기 때문이다.현재 국내 목이버섯은 주로 건조된 형태로 수입되거나 중국산 봉지배지를 수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8월이 제철인 과일 ‘포도’에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암을 예방하는 성분이 많이 함유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오조교, 이하 경기보건연)은 31일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마트와 재래시장에서 판매되는 국내산·수입산 포도 67건과 포도가공식품 25건을 수거해 항암, 항바이러스 등의 효능이 있는 기능성 성분 ▲레스베라트롤 ▲엘라그산 ▲총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함유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은 항암, 항바이러스, 신경보호 등에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설치·운영하는 ‘대전 로컬푸드 직매장’ 사업자를 오는 8월 18일까지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대전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서구 롯데백화점 대전점 지하 1층에 개설되며 오는 11월부터 대전 로컬푸드와 인근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가공식품을 판매하게 된다.사업자 신청은 현재 대전시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직거래 관련 실적이 있는 영농조합법인,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추면 가능하다.공모 선정된 사업자는 로컬푸드 직매장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고 오

차는 시간과 시간을 이어주며, 마음을 맑게 하고, 생각을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촉매제다. 녹차는 삼국시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져왔다. 중국에서 유입된 차 문화는 우리나라에서 꽃을 피우고 다시 일본으로 전해졌다. 매실이나 유자 같은 과일을 설탕에 재웠다가 숙성시켜 타 마시는 과일차도 예전부터 즐겨 마셔온 차 중 하나다.■ ‘뉴욕타임스’가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한 녹차우리나라 차 문화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삼국시대에 당나라로부터 차 씨를 가져와 지리산 일대에 심으면서부터 시작되었다는 중국 도입설과 가락국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세종시의회(의장 이태환)는 지난 28일 ‘세종시 도·농 상생발전 연구모임(대표의원 차성호, 이하 연구모임)’의 세 번째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세종시 공공급식지원센터(이하 공공급식센터) 추진 현황, 연구용역 착수 보고, 연구 용역의 과업 범위와 목표 등이 논의됐다.연구모임은 이를 토대로 식재료 공급 확대, 지역 우수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개척 등 최적의 운영방식에 대해 향후 다각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차성호 대표의원은 “세종시 공공급식지원센터가 보다 큰 규모로 운영될 예정인 만큼 기존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제주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 이하 동부농기센터)는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해 ‘쌀과 베이킹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생 30명을 다음달 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교육은 ▲쌀의 재발견, 쌀의 가치 ▲찜기를 활용한 쌀 베이킹 ▲오븐을 활용한 쌀 베이킹 등 실습위주로 진행 예정이며 다음달 10~11일 2회 과정으로 운영된다.참가 신청은 쌀 베이킹에 관심 있는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지만 올해 농기센터 식문화 교육 이수자는 후순위로 접수된다.동부농기센터 이윤주 농촌지도사는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벼를 심고 3개월이면 수확할 수 있는 새품종이 개발됐다.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부성, 이하 충남농기원)은 지난 29일 새로 개발한 ‘더빠르미’ 벼 이기작 현장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기작은 한 해에 농경지에서 동일 작물을 두 번 수확하는 것을 말한다. 더빠르미는 국내 벼 품종 중 생육 기간이 가장 짧은 기존 ‘빠르미’보다도 수확 가능 시기를 4일 더 단축시켰다.충남농기원은 더빠르미의 일반 보급 시 이기작이나 이모작을 통한 농경지 이용 효율 극대화와 농가 소득 증대, 식량 자급률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계란·호두·연어 등 7가지 식품이 두뇌 발달을 돕는 브레인 푸드로 선정됐다. 계란은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원료가 되는 콜린(choline)이 풍부하고 호두는 오메가-3 지방과 각종 항산화 성분이 듬뿍 들어 있어 건뇌(健腦) 식품 리스트에 포함됐다. 2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미국 잡지 ‘베터 홈스 앤 가든스(Better Homes & Gardens)’는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최고의 두뇌 음식 7가지’란 제목의 최근호 기사를 통해 7대 브레인 푸드 선정 결과와 이유를 발표했다.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충북도(도지사 이시종)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종합계획(이하 푸드플랜) 수립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충북도는 푸드플랜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과 관계자 공감대 형성을 위해 먹거리에 대한 도민 설문조사, 도청 내 먹거리 관련 부서 행정협의회 개최, 시군 아카데미 운영 등을 추진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먼저 먹거리에 대한 도민 설문조사를 위해 이달 말부터 2주간 전문 리서치 업체에 의뢰해 면접방식으로 먹거리에 대한 도민의 생각과 의견을 수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또한 도청내 먹거리 관련 24개 팀을 대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지난 28일 경북농민사관학교에서 도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성공적인 먹거리 종합전략 수립을 위한 ‘경북도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경북도 관련부서, 교육청, 유관기관 및 단체, 식품산업 분야 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경북도는 성공적인 푸드플랜 수립을 위해 지역 내 공감대 형성을 선결 과제로 삼고 푸드플랜 아카데미 운영과 민관 거버넌스 구성을 과업수행의 시발점으로 추진한다.또한 시·군별 먹거리 생산·소비·교육·문화 기반이 다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