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학교급식 조리사로 거듭날 것
참된 학교급식 조리사로 거듭날 것
  • 편집국
  • 승인 2014.01.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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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춘월 서울학교급식조리사회 회장

변함없이 학교급식 발전에 많은 정보와 길을 터주신 대한급식신문이 갑오년 말띠 해를 맞아 역동적으로 더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서울 학교급식 조리사들은 모든 분야에서 참된 조리사의 모습이 되도록 더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책적으로 조리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졸업을 앞둔 조리학과 학생들이 당장 현실에 적응하며 마음껏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근무조건과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을 더 모아야 합니다.

특히 방학기간 중 학교 조리사들이 일할 수 없는 시스템이 아쉽습니다. 방학 중에도 학교마다 방과 후 학습을 하는 경우가 많고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아이돌봄 등을 시행하는 학교가 늘고 있습니다. 방학 중에는 돌봄교사가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으므로 방학 중에도 급식을 실시한다면 더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할 수 있습니다.

허나 이를 외부 용역업체에 맡기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앞으로 우리는 이런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갑오년 말띠 해에는 더 안전하고 더 맛있는 급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 서울 학교조리사들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향후 우리들의 태만과 부족한 부분이 보인다면 지도편달해주시고 필요한 부분에는 적극적 지지를 보내는 대한급식신문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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