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을 받은 한우가 부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백화점 매장에서 선을 보인다.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4일부터 건강검진 받은 한우인 '건강한 천하 1품'을 부산지역 고객들에게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한우 건강검진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경상대와 김해축산농협이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24농가, 3천여마리를 대상으로 검진한 뒤 계획 출하하고 있다.
건강검진을 받은 한우는 우선 무(無) 항생제 전용사료를 사용한 친환경 건강 한우로 도축장과 육가공센타를 같은 장소에서 이용했다고 백화점측은 설명했다. 또 우수 혈통의 송아지를 선별해 900일(30개월)동안 초음파 육질 진단 등 체계적인 사양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한우를 출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이나 웰빙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위생적이고 안전한 프리미엄급 한우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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