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중독균 검출 김치류 회수 조치
식약처, 식중독균 검출 김치류 회수 조치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4.03.2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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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들’ ‘진미’… 3월 4~5일 제조 제품 해당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청산들’(충북 옥천군 소재) 및 ‘(주)진미 제2공장’(충북 보은군 소재)이 생산·유통한 ‘막김치(배추김치)’ 등 5개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 가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Yersi nia enterocolitica) 는 장내세균과에 속하는 식중독균으로 0~5℃에서도 발육이 가능한 저온세균으로 발열, 복통, 설사를 수반한다. 잠복기는 통상 4~6일 정도로 주요 원인식품으로는 오염된 물 및 덜 익힌 육제품 등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인 충북 옥천군 및 보은군에서 회수 조치 중이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POS)’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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