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1회 ‘열린 급식’ 운영
한달에 1회 ‘열린 급식’ 운영
  • 장윤진 기자
  • 승인 2014.04.04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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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 도만스쿨 어린이집 송인숙 원장

미니인터뷰

Q. 최근 급식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높아졌다. 어떠한가?
맞다. 이에 따라 우리 원에서도 한 달에 한 번씩 ‘열린 급식’을 진행하고 있다. 식재료 검수부터 조리, 배식, 시식까지 학부모에게 모든 과정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급식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 이 날 외에도 조리실은 언제나 오픈한다. 하지만 열린급식 외에 학부모가 따로 오지는 않는다. 그만큼 믿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Q. 도만스쿨은 정부 산하 기관과 지자체에서도 여러 차례 방문한 걸로 알고 있다.
보건복지부, 국무총리실, 은평구청 등에서 방문해 교육 시설과 급식 시설을 살펴보았다. 급식 점검을 위해 오신 것은 아니고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보기 위해 방문했다.

특히 국무총리실 육동환 차관은 조리사 대상 위생 교육 현장을 보고 “영·유아 급식은 굉장히 중요한 교육인데 이렇게 열심히 교육하고 위생을 철저하게 지키니 식중독 제로를 달성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조리실 위생과 안전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Q. 급식지원관리센터의 도움이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는가?
지금까지 급식을 점검하는 곳은 있었지만 센터처럼 중점으로 급식만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기관은 없었다. 때문에 100% 효과를 봤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식재료 구입부터 보관, 조리법 그리고 모든 식자재의 위생 요령과 원장을 비롯해 교사, 조리사, 아이들이 지켜야 할 사항을 꼼꼼히 교육한다. 이에 센터에서 지적하는 사항은 바로 교체한다. 학부모와 정부기관 방문에 자신 있게 공개할 수 있었던 이유도 이와 같은 철저한 관리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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