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균이 검출된 ‘김치류’ 제품이 시중에 돌고 있어 학교급식 및 단체 급식소는 구매했거나 구매 예정인 ‘김치류’ 제품에 대해 반드시 확인하고 반품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주)진미 제2공장에서 생산한 짜지않은 포기김치 등 6개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가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짜지않은 포기김치(제조일자 2월 27일, 3월 12일)’, ‘백김치(제조일자 3월 7일, 3월 12일)’ 및 ‘진미총각김치(제조일자 3월 6일, 3월 15일)’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조업체 담당 지자체인 충북 보은군에서 제품을 회수 조치 중이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