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아 영양교사의 아톱푸드 힐링밥상 ⑦
재료 (1인분)
가지 2개(220g), 두부 1/2모
양념장 간장 4큰술, 고춧가루 1큰술, 사과식초(첨가물 무), 다진 마늘 1/2큰술, 다진 파 2큰술, 매실 원액 1큰술, 매실주 1큰술, (생)들기름 1큰술, 참깨 1/2큰술
▲만드는 방법
1. 가지는 씻어 통으로 2등분(반으로 가르지 않고 통으로 쪄야 수분도 덜 생기고 내용물도 빠져나가지 않아 좋다) 하고, 두부 1/2모도 그대로 찜통에 넣고 찐다.
2. 가지와 두부를 찌는 동안 양념장을 만든다.
3. 잘 쪄진 가지는 꺼내 손으로 먹기 좋게 결대로 찢어 살짝 짜준다.
4. 두부는 가지 길이에 맞춰 보통 5cm×1cm 스틱 모양으로 썬다(두부 1/2 썰면 12개 나옴).
5. 준비한 양념장의 1/2로 먼저 가지를 넣고 무친 후 나머지 양념장과 두부를 넣고 두부가 부스러지지 않도록 살살 버무려 그릇에 담는다.
아톱가이드
■ 고운 보라색을 가지고 있어 요리의 악센트 역할을 하는 가지의 주성분은 안토시안계의 나스닌(자주색)과 히아신(적갈색)이다. 이 중 나스닌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레스테롤치를 낮추고 동맥경화 등 순환기 계통의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 콩에는 단백질(35∼40%), 지방(15∼20%), 탄수화물(35%) 등 영양 성분 이외에 mineral, oligosaccharide, dietary fiber, isoflavone, phytate, saponin, lecithin, phenolic acids 등의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이 함유돼 있어 골다공증 예방,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혈압강하, 항산화, 항암, 항비만, 고지혈증 등에 효과가 있다.
■ 가열하면 단백질이 변성돼 항원 성질이 약해지며 주로 삶고 찌고 데치는 방법이 좋다. 기름에 볶거나 튀기면서 발생하는 과산화지질은 세포 내의 DNA에 상처를 주어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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