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짜게 드시지 마세요!
어르신들~ 짜게 드시지 마세요!
  • 신혜정 기자
  • 승인 2014.08.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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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지원 서비스 실시

 

▲ <사진출처_대전광역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대전광역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미자, 이하 센터)는 지난 1일과 8일 '어르신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건강지원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교육 효과 증진을 위해 저나트륨 식단 체험을 적용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건강지원 서비스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사와의 협력 사업으로 논산시 취암8통 마을회관에서 고혈압 유질환자 대상 지역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과 질병 예방을 위해 진행했다.

김미자 센터장과 안수정 영양팀장의 강의로 진행된 건강지원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고혈압의 영양관리(1일) ▲나트륨 미각검사 체험(8일) ▲저나트륨 식단 체험 활동(8일)이다.

김미자 센터장은 고혈압 영양관리 강의에서 ▲고혈압과 질병, 소금에 대해 바르게 인식하기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 음식 교육 ▲나트륨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 ▲싱겁게 먹기 위한 실천 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안수정 영양팀장은 저나트륨 식단체험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 만들어보고 시식하며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갖도록 교육했다. 안수정 영양팀장이 소개한 저나트륨 조리법은 ▲소고기를품은현미주먹밥 ▲버섯부추저염장국 ▲가자미카레구이 ▲닭가슴살채소샐러드&키위드레싱 ▲미역레몬초무침 등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에 주로 먹는 음식은 찌개류, 조림류, 장아찌류, 김치류 등인데 저나트륨 식단을 직접 만들어보고 먹어보니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이제부터라도 싱겁게 먹는 습관을 길러야겠다"고 말했다.

김미자 센터장은 "고혈압과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다양한 교육방법 적용이 식습관 개선 효과를 높이고 있다"며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센터는 9월 2일 대전시 유성구 원내동 진잠타운 아파트 경로당에서 건강지원 서비스로 '나트륨 미각검사'와 '영양관리-식사계획'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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