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제공량 줄이고, 떡보단 과일로
1인 제공량 줄이고, 떡보단 과일로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4.09.12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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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연경 교수

 

▲ 경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연경 교수

미니인터뷰

Q. 나트륨과 칼륨은 서로 어떠한 영향이 있는가?
칼륨은 나트륨의 과잉섭취로 유발되는 고혈압 등의 질환을 예방하는 보호작용을 한다.

즉 칼륨이 많이 포함된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체내 나트륨의 흡수를 억제하고 배설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나트륨/칼륨 비율이 1에 가까울수록 고혈압의 예방과 개선에 효과가 있다.

Q. 초등학교와 중학교 간에 나트륨, 칼륨 섭취에 차이가 있는가?
주식류에서는 큰 차이가 없으나 초등학교는 국류·찜류, 중학교는 전류의 나트륨 함량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칼륨 함량은 숙채류와 찌개류에서만 초등학교가 중학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Q. 나트륨은 낮추고 칼륨 함량을 높이는 방안은 무엇인가?
국, 찌개, 탕류 및 김치류의 염도를 낮추고 1인분 제공량을 줄이는 게 필요하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조림류, 볶음류, 구이류의 간을 좀 더 싱겁게 하고 샐러드, 생채류의 제공 빈도를 높이며 후식으로는 떡류보다 과일류 제공 횟수를 높이는 게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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