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화려한 변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화려한 변신
  • 신혜정 기자
  • 승인 2014.09.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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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형·교육형·체험형·견학형 등 다양한 활동 눈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이하 식약처)에서 영·유아 급식의 위생·영양 관리 지원을 위해 설립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의 다양한 활동이 눈길을 모은다. 단체급식과 영양관련 정보를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보고 듣고 직접 체험하는 이색 방식을 접목해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올해로 설립 4년차인 센터들의 다양한 노력을 알아본다.

# 뮤지컬, 위생·영양 교육

 

센터는 관내 등록시설을 대상으로 매번 다른 주제의 위생·영양 순회교육을 한다. 효과적인 위생·영양 교육을 위해 뮤지컬 관람을 접목한 센터들이 있다.

▲익산시센터(센터장 황은희)-‘건강한 응가맨과 컬러푸드’ ▲서울은평구센터(센터장 홍완수)-’골고루 즐겁게 먹어요!’ 등은 편식예방의 주제로 뮤지컬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편식예방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 HACCP 홍보관 견학

대전시센터(센터장 김미자)는 지난달 28일 관내 등록시설 162개 중 53개를 우수 급식소로 선정, 우수 조리원들과 HACCP 홍보관을 직접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 조리원들은 그곳에서 ‘어린이 급식소 위생관리 방안’ 교육을 받았다.

김미자 센터장은 "어린이 급식 안전에 급식소 위생관리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우수 조리원 선정과 HACCP 홍보관 견학 목적을 밝혔다.

한편 대전시 센터는 순회방문 점검표 이용으로 등록시설을 차등 관리하고 있다. B와 C등급에 해당하는 급식소에는 ‘위생지키미 과정’을 4주간 운영해 위생관리의 중요성과 관리요령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한다.

#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

부산중서영도구센터(센터장 이정숙)는 7월 11일, 8월 22일 영도구 다문화가정 대상 ‘건강한 韓Cook!-생활 속 위생관리법’을 진행했다.

다문화가정 여성 5명과 일반가정주부 5명이 짝을 이뤄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가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예이다. 이정숙 센터장은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한 센터의 노력은 끊이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1차 위생교육(7월 11일) ▲2차 한국 전통음식-구절판 만들기(8월 22일) ▲3차 한국요리경연대회로 구성되며 3차 요리경연대회는 11월 2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 김치응용 요리경연대회


광주광역시 서·남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신말식, 이하 서·남구센터)가 지난달 27일 서구 농성동 소재 JS퀴진 아카데미요리학원에서 ‘어린이김치응용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서·남구센터는 어린이들의 김치섭취를 높일 기발하고 다양한 조리법으로 어린이김치응용요리를 개발하기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 이날 경연에는 어린이집 원장과 조리사 11명, 일반 7명 등 총 18팀이 진출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우수상 4팀 장려상 2팀 등 수상팀의 조리법은 서·남구 센터가 발간예정인 ‘김치레시피북’에 실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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