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후 딱 좋은 간식? 초콜릿 밀크·통곡물!
운동 후 딱 좋은 간식? 초콜릿 밀크·통곡물!
  • 방미림 기자
  • 승인 2014.11.11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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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조절' '운동효과 향상' 돕는 7가지 음식

최근 영양학자인 브리지트 제이틀린 박사는 “체중 조절에 도움을 주면서 동시에 운동 효과를 향상시키는 음식들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의 여성생활 잡지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가 해당 음식 7가지를 소개했다.

절대적으로 필요한 '물'
▲ 사진_대한급식신문DB
제이틀린 박사는 물을 첫 번째로 꼽았다. 그는 “물은 체중 감소와 운동 효과를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우리 몸의 60%가 물로 구성돼 있어 근육이 작동하는 것부터 신진대사까지 모든 것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몸 속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약간 어지럽고 피로감을 느끼기 쉽다. 제이틀린 박사는 “하루 10잔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게 좋은데 일주일에 3번 매번 45분 정도 운동을 한다면 물을 12잔까지 마시라”고 말했다.

단백질 ↑ 당분ㆍ염분↓ '그리스 식 요구르트'
당분 등 다른 첨가물이 거의 들어있지 않은 그리스 식 요구르트는 다른 요구르트보다 단백질 함량은 높은 반면 당분과 염분 함량이 낮다. 고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시켜 다음 식사 때까지 간식 등 군것질을 하지 않게 한다. 또한, 그리스 식 요구르트는 운동 후에 먹으면 좋은 간식이다. 제이틀린 박사는 “단백질은 근육을 형성하고 고치는 작용을 하는데 유제품에 들어있는 단백질은 더 효과가 크다”고 말한다.

▲ 사진_대한급식신문DB
포만감 지속 '견과류 버터'

땅콩, 호두, 아몬드 등 견과류로 만든 버터에는 불포화지방이 들어있어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불포화지방은 식탐이 일어나지 않도록 포만감을 지속시킬 뿐 아니라 먹는 것에서 영양을 잘 흡수하도록 도와 신체가 기름칠이 잘 된 기계처럼 잘 돌아가게 한다.

운동효과 높이는 '달걀'
달걀에는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어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킨다. 또한, 염증을 퇴치하는 콜린 성분도 풍부하다. 이런 성분들 때문에 달걀은 근육이 잘 움직일 수 있도록 하며 운동 효과를 크게 높인다. 더불어 항염증 성분은 대사 작용을 일정하게 유지시키고 대사 질환을 예방함으로써 체중 증가를 막는다.

▲ 사진_대한급식신문DB
과식 막아주는 '짙은 잎채소'

시금치, 근대, 케일 같은 짙은 잎채소에는 섬유질이 풍부하다. 섬유질은 위를 꽉 채워 포만감을 지속시키고 과식을 막는다. 또한 잎채소에는 항염증 성분들이 풍부해 당뇨병과 같은 질환을 예방한다. 체중 조절과 운동을 위해 잎채소를 이용할 때는 갈아서 스무디 등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운동 후 먹으면 좋은 간식 '통곡물'
쌀, 보리, 콩, 조 등 곡물의 겉 껍질만 벗긴 것을 통곡물이라고 한다. 통곡물에는 비타민 B군과 섬유질,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비타민 B군은 에너지를 향상시키는 핵심 영양소이며 염증을 퇴치하는 효능이  있다. 견과류 버터를 바른 통곡물 토스트야말로 운동 후 먹으면 좋은 간식이다.

식욕억제 '저지방 초콜릿 밀크'
운동 후 뭔가 먹고 싶을 때 저지방 초콜릿 밀크가 딱 좋다. 초콜릿 밀크에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들어있다. 여기에 단맛이 나기 때문에 초콜릿 밀크를 마시고 난 뒤에는 다른 것을 먹고 싶은 생각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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