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유아교육진흥원’ 내년 5월 개원
광주 ‘유아교육진흥원’ 내년 5월 개원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9.11.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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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 유아들의 놀이체험과 교육 시설 등을 갖춘 유아교육진흥원이 설립된다.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광산구 수완 택지지구 내 7,800여㎡ 부지에 사업비 90억원을 들여 광주 유아교육진흥원을 설립, 내년 5월 개원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에는 건강생활·사회발달·표현생활·탐구생활·언어생활 등 다양한 영역의 유아교육과 실내외 체험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1, 2층의 유아체험실은 아이들의 흥미를 고려해 ‘별나라 왕자의 우주여행’등 다양한 동화를 테마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야외에는 물썰매장, 수영장 등 물놀이시설과 자연농장 등 유아들이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체험 시설도 조성된다. 1,000명이 넘는 유치원 교사들의 체계적 교육과 연구,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유아교육 이해를 위한 학부모 대상 교육도 시행될 계획이다.

시 교육청은 애초 폐교나 교육과학연구원 등을 활용할 계획이었으나 효율적인 교육과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 신설쪽으로 가닥을 잡았다.시 교육청 관계자는 “호남권 최초로 진흥원이 설립되면 유아들의 새로운 체험과 교육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 것”이라며 “유아교육에 대한 공교육 체계가 확립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광주지역만 3세 이상 유아는 5만3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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