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의 두 얼굴
녹차의 두 얼굴
  • 장윤진 기자
  • 승인 2014.12.02 22: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양한 효능 그러나 부작용도 주의

암·당뇨 예방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녹차에는 예상치 못한 부작용도 있어 화제다.

녹차는 비만 퇴치, 심장 보호, 면역력 증가, 노화에 따른 기능 개선, 당뇨 예방, 기억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유명하다. 특히 항산화물질인 에피갈로카테킨은 지능을 높여준다. 2012년 실험에서 녹차는 새로운 두뇌 세포의 성장을 촉발해 생쥐의 기억력과 학습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최근 미국의 온라인 매체인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녹차의 효능에는 에피갈로카테킨(EGCG), 폴리페놀 등 항산화물질이 있어 유방암과 전립샘암의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고 밝혀져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놀라운 녹차의 효능만큼 부작용에도 주의해야 한다.

녹차에는 커피보다 많은 양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다. 일반적인 사람의 경우 녹차 카페인은 쉽게 체내로 배출되어 심각한 문제가 되지 않지만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의 경우 잠이 안 오거나 가슴이 두근거림, 안면홍조 등이 올 수 있다.

이외에도 녹차는 이뇨 작용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물 대신 녹차만을 섭취 하거나 운동시 녹차만을 섭취 할 경우에는 탈수증에 걸릴 수 있다. 더불어 녹차를 마신 후 그대로 방치하면 치아에 착색이 될 수 있다. 주기적인 양치가 필요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