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색포도로 소비시장을 점령한다
경기도, 유색포도로 소비시장을 점령한다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8.08.2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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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유색포도시장 확대를 위한 삼색포도 생산 기술보급 중간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평가회는 안성 이재관 농가 등 3개소에서 재배 농민 및 관계 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평가회는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유색포도시장을 확대하고,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들어오는 외국 포도에 대비하여 국내시장을 지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포도는 매년 칠레, 미국 등에서 2만7,000여 톤의 생과로 수입되고 있으며, 당도와 품질 또한 우수하여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키고 있어 매년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2001 년 3,485ha에서 2007년 2,920ha로 재배면적이 16%나 감소되었으며 이러한 추세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에서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색깔과 당도가 높으면서 경기도에 재배하기 적합한 유색포도를 선발하고 이를 상품화했다. 유색포도는 육질이 좋고 색깔이 아름답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어 소비시장 확대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시장가격도 단일품종으로 판매하는 것보다 20~30% 정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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