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정부 현행제도 개선책 모색하는 기회
사단법인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자가 품질검사의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주제로 하는 공청회는 29일 오전 11시 서울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
자가품질검사란 식품, 식품첨가물, 기구 또는 용기/포장을 제조하는 자가 생산하는 제품의 안전성 및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식품 등의 기준/규격에 적합한지 여부를 주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을 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0월 식품업체들의 검사결과에 따라 부적합 제품은 식약처에 반드시 보고하고 1개월에 한 번씩 실시하도록 제도를 강화했다.
이에 대해 식품업계에서는 "자가품질검사 개선방안이 제품원가 등 비용은 증가시키지만 안전성 확보 등 효과는 보장할 수 없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문제점을 전반적으로 짚어보고 효율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발제는 중앙대 식품공학과 정명섭 교수가 맡으며 △홍헌우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정책조정과 과장 △황선옥 소비자시민모임 부회장 △이현규 한양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박영식 고려대 건강기능식품연구센터 교수 △ 김태민 스카이법률특허사무소 변호사 △박태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회장 등의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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