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는 지역 내 모든 다중이용 단체급식소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제 설명회를 실시한다.
오는 3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설명회는 중구구민회관에서 종로·용 산·광진·중구 내 369명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열린다.시는 지난 7월8일 개정 발효된 ‘농산물품질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따라 단체급식소까지 원산지표시가 확대됨에 따라 이번 설명회를 기획했다. 설명회에서는 단체급식소 영업주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가 필요한 이유와 구체적인 표시 방법 및 요령 등 제도 전반에 대해 교육한다.
그동안 시는 일반음식점을 중심으로 원산지표시제 계도와 홍보에 주력했고, 단체급식소에 대해서는 홍보물 배포 등 일반적인 홍보만 진행해왔다. 하지만 단체급식소는 다수가 이용하고 개개인이 메뉴 선택권이 제한되어 있어 원산지표시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크다. 이에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원산지표시제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시 소재 위탁급식업소 1,347개소를 운영하는 모든 영업주를 대상으로 9월 중에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에는 일반음식점 11만3,379개소, 휴게음식점 1만1,868개소, 학교위탁급식소 1,347 개소, 단체급식소 2,982개소가 영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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