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 적으면 급·간식비 조정 어려워
식수 적으면 급·간식비 조정 어려워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5.01.23 1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육아정책연구소 도남희 부연구위원

 

 

미니인터뷰

Q. 이번 연구에서 가장 중점을 둔 사항은? 영·유아기는 신체성장이 급속히 진행되는 시기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고 생각한다. 영·유아 시기의 급·간식을 제공하는 물리적 환경, 급·간식비, 운영과 지원체계의 통일성 구축에 이바지하고자 했다.

Q. 급·간식 비용에 따른 시설별 차이는 무엇인가?
급·간식비는 어린이집보다 유치원, 어린이 수가 적을수록 높았다. 또한, 유아보다 영아가 많은 기관의 급식단가가 높았다. 즉 기관의 식수가 많은 곳은 단가 조정이 가능하지만 기관의 식수가 적은 곳은 단가 조정이 어려운 것이다.

Q. 급식 관련 법률 중 현장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취사부 배치 기준의 경우 식품위생법은 성인, 아이를 합해 50명 식수에 조리사 1명을 고용하지만 영유아보육법은 아이들 기준 현원 40~80명당 취사부 1명이 원칙이다. 또한, 유치원 평가, 평가인증 및 지도점검, 부모 모니터링단 평가 역시 중복 또는 피상적인 사항이 있다.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급·간식에 대한 보편적이고 일관적인 운영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Q. 앞으로 구상 중인 연구과제가 있다면?
아동발달과 건강안전을 주제로 특히 전반적인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 영·유아 가정의 식사 행태, 소규모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급·간식 운영에 관한 연구에 관심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