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사체 감염 올해 세번째… 인근 가금 사육농가 방역 당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24일 경기도 수원시 서호저수지에서 발견된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H5N8형 AI 바이러스가 분리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금까지는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쇠오리 등 포획된 오리류 야생동물이나 분변에서 주로 분리됐으나 올해 폐사체에서 감염이 확인된 것은 제주도 하도리(흰뺨검둥오리), 광주 왜가리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검역본부는 최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바이러스 검출이 늘어남에 따라 ▲축사 그물망 설치(보수)로 이동경로 차단 ▲농장 출입 전·후 철저한 소독 ▲ 축사 주변 들판 갈아엎기 실시 등 전국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 철저한 차단방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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