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 외식산업학부 이인숙 교수
미니인터뷰
Q. 군장병이 선호하는 메뉴가 ‘한식’으로 나타난 이유는? 전문 조리사가 없고 조리시설이 낙후해 대량으로 양식이나 중식을 조리하기에 적합하지 못하므로 급식으로 나온 중식, 양식 등은 기대치에 많이 미치지 못한다. 따라서 군장병은 한식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답한 것으로 생각된다.
Q. 영양 및 식생활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권장 프로그램이 있다면?
전문가(영양사)가 담당해 영양소의 역할, 영양표시의 이해, 만성질환 등의 내용을 보건·안전교육과 함께 전달하면 가장 좋을 것이다. 동영상이나 리플릿을 이용해 제시하거나 식단을 알려주는 알림판, 부대에서 판매하는 가공식품(간식류)의 포장을 이용해도 좋으며 우유나 주스 팩에 함유된 영양소와 역할 관련해 1일 필요량 대비 퍼센트 등을 넣는 것도 방법이라고 본다.
조리실과 조리공정의 위생관리가 가능하며 군장병에게 급식에 대한 정보나 영양교육이 가능하다. 영양사가 배치되고 위탁급식이 실시되는 군부대도 있으나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역할도 미미하다. 국가차원에서 지원한다면 지금까지 문제돼 온 군급식 관련 사항도 다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