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도내 농산어촌 학생 수50명 이하 초·중학교 165개교(분교 44개교 포함)에 대해전면 무상급식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는 109개교(32개 분교)에 4,852명, 중학교는 56개교(44개 분교)에 2,162명 등 모두 7,014명이다. 이 숫자는 전남지역 전체 초·중학교 703개교 가운데 23.5%를 차지하는 것으로, 네 곳당 한 곳이 혜택을 받는 셈이다.
무상급식으로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는 연간 36만 원, 중학생은 40만 원 가량 부담을 덜 것으로 보인다.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녀 등 어려운 생활형편으로 급식지원을 받는 학생 2만9,000여 명까지 포함하면 전남지역무상급식 대상은 3만5,000명을 훨씬 웃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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