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념 멍게’도 美 수출길 열려
경남, ‘양념 멍게’도 美 수출길 열려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9.06.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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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활어에 이어 양념 멍게도 미국시장으로 수출한다. 경남도는 지난달 경남에서 생산된 활어 600톤의 미국시장 수출길을 연 데 이어, 양념 멍게를 오는 20일 부산항에서 선적, 내달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항에 도착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양념 멍게는1,200kg(1,500만 원 상당)으로 양은 많지 않다. 하지만 미국 수산물 소비시장 다양화에 따라 그동안 진출하기 어려운 품목이었던 젓갈류 수출에 성공하면서 멍게 양식업계는 물론 전 수산업계가 향후 수출 가능성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다.

이에 앞서 도가 지난해 주관한 미국시장 개척단에 멍게수산업협동조합도 참가, 냉동 멍게와 양념 멍게를 현지 미국인들과 교민들에게 선보여 행사기간 동안 1만3,000여 명이 시식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미국 LA 현지 유통업체인 퍼시픽 자이언트사는 이 같은 반응을 바탕으로 지난2월 경남 통영의 멍게수협을 방문, 구매 의향을 밝힘으로써 수출길이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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