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2010 설맞이 명절선물상품전
미리보는 2010 설맞이 명절선물상품전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0.01.23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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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16일 코엑스서 개최…농·수 축산물 등 7백여 품목 전시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특별하고 품격있는 선물을 준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고민을 해결할 ‘2010 설맞이 명절선물상품전’이 오는 1월13(수)부터 16(토)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획일화된 기존 유통시장의 명절선물에서 벗어나 색다른 트렌드의 명절선물을 갈망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최적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상품, 농·수 축산물, 생활용품, 건강상품, 전통주류 등 총 7백여 개의 다채로운 품목군이 준비된 ‘2010 설맞이 명절선물상품전’은 기업 및 단체 구매자를 비롯해 명절을 준비하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실용적이고 품격있는 선물용품을 한자리에서보고 고를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이번 전시에 출품되는 물품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생활용품관은 미용, 세제 및 주방, 찻잔, 유리잔, 패션, 타월, 문구, 액세서리 등이 전시되며 전통상품관은 한과, 떡, 가정, 꿀, 공예품 등을 주류관은 국내산 와인, 전통주, 과실주 등을 선보인다. 또 식음료관은 가공식품, 김치류, 장류, 통조림류, 전통차 및수입차, 제과제 빵, 치즈 및 유제품 등 건강에 좋은 다양한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농·수·축산물관에서는 친환경 농산물,쌀 및 수산물, 건어물, 젓갈 등 전국 각지의 특산브랜드 제품들이 소비자들을 맞이한다. 건강상품관에서는 인삼·홍삼류 건강보조·기능식품, 비타민, 영양제, 다이어트 식품 등 건강을 향상시켜주는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지역의 우수 특산물들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임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선물을 제공함은 물론 생산자들에게는 판로확대에 따른 소득증대효과를 가져오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간 상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있다.
특히 이번 명절선물상품전에는 정부 및 지자체가 인정한 고품격 명절선물이 한자리에 모여 주목을 끌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가 인증한 식품명인으로 구성될 ‘대한민국 식품 명인관’은 해당 식품의 제조, 가공, 조리 분야에 20년 이상 종사한자로 전통식품의 조리방법을 원형 그대로 보전하고, 이를 그대로 실현할 수 있는 명인들로 구성되어 있어 소비자들이 평소 손쉽게 접하지 못하는 명인들의 제품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농업기술개발로 품질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농촌진흥청은 탑프로젝트관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쌀 ‘탑라이스’와 고 당도의 품질을 자랑하는 ‘탑푸르트’를 선보인다.
특별 이벤트로는 ‘2009 한국전통주 품평회 입상업체 홍보관’이 마련되어 올해 대한민국의 가장 우수한 전통주들을 한자리에서 시음할 수 있는 특별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입상업체에는 올해 막걸리 열풍의 주역이 되는 업체들이 다수 포함되어 최고의 막걸리를 만나볼 수 있다.
보성군 녹차사업단의 보성녹차는 정부가 인증하는 지리적표시제도 제1호로 등록돼 그 권리를 국가적으로 보호받고 있는 특산물로 전국 제일의 차 고장이라는 명성답게 가장 우수한 녹차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 청정지역 강원도 대표 한우브랜드와 전북도지사가 인증한 ‘바이전북’ 제품으로 구성된 전라북도관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역진흥재단에서 전국 각 지역 브랜드와 대표상품을 종합 홍보하여 지자체의 우수한 특산품을 전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어 예년보다 더욱 내실있고 탄탄한 전시가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8월 26~29일까지 4일간 열렸던 한가위 명절선물산업전에는 △생활용품 26업체 △농수축산물 49업체 △전통상품 16업체 △식음료 35업체 △건강상품 21업체 △주류 16업체 등 총 163개사가 참여했으며, 관람객 2만5,000여 명의 발길이 이어졌다.특히 주요 관람객 분석(아래 표 참조)을 살펴보면, 명절시즌선물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기업·단체의 구매담당자를 비롯해 온라인쇼핑몰·홈쇼핑·통신판매업 관계자, 상품 개발·유통을 위한 백화점·마트의 신상품 개발자, 협·단체관계자 등 명절선물에 대한 트렌드에 민감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특화된 전시회의 성격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분석이다.

행사관련문의 : 2010 명절선물상품전 사무국 (02) 515-4855
행사 공식 홈페이지 : www.fgfair.com

◆ 전시회 무료관람은 ‘2010 명절선물상품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터/뷰 ‘2010 명절선물상품전’ 전시팀 유승환 과장

“국내 명절선물 시장의 新 트렌드 제시 하겠다”
지역 농·특산물 판로개척의 선도적 역할 담당 목표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서양의 크리스마스와 같은 특별한 의미를지닙니다. 명절을 앞두고 사람들은 평소 감사인사를 전하고픈 지인들에게 나눠 줄 선물을 정성스레 고르기도 하고 회사 및 단체는 한해 동안 수고한 임직원 및 협력사들에게 명절선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만큼 명절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정서적으로 큰 의미를 지니는 시즌입니다.”
이것이 바로 ‘2010 명절선물상품전’을 진두지휘한 유승환 과장이 전하는 근본적인 전시기획의도다.이로써 외국의 경우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춘 대규모의 국제전시가 일찌감치 자리 잡은 것과 달리 국내에서는 명절시즌에 맞춘 전문전시가 없었던 아쉬움을 단번에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1년 6개월의 시장조사를 거쳐 지난 해 구정 처음 개최한 명절선물상품전은 이번 전시가 횟수로 3회째이지만 관계 정부기관 및 지자체의 큰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촌진흥청이나 행정안전부 산하 지역진흥재단의 경우 지역 농·특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일선에서 뛰고 있는 정부 기관입니다. 저희 전시가 단순 이벤트성에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에는 지속적인 전통상품과 지역특산물 산업과 시장의 발전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사업의 근본목적과 취지에 많은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 같습니다.”

이어 유 과장은 향후 명절선물상품전을 지역 농·특산물 판로개척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전시회로 키워나가겠다는 포부도 전했다.기존의 획일적인 유통시장에서 벗어나 명절선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이번 전시회는 온라인상의 쇼핑몰을 이용, 사이버전시를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전시회 기간 내에 이뤄질 현장계약 성사 외에도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소비자와 생산자간의 구매 통로 역할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명절을 한 달 앞두고 열리는 전시인 만큼 소비자들에게 사전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명절선물을 준비하는 개인 및 기업, 단체에게 고민해소의 장이 될 것이다.

이지연 기자 ljy@fsnews.co.kr 사진_ 대한급식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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