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에서 분리한 243번째 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CJLP243(이하 CJLP243)’이 스트레스성 설사 등과 같은 장 불편증상 개선에 탁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김치에서 분리한 식물성 유산균인 ‘CJLP243’은 자체 시험결과, PH2.5의 산성 및 담즙산 조건에서 유명 균주인 동물성 유산균에 비해 우수한 내산성과 내담즙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산균은 섭취하는 것보다 장까지 도달해서 어떤 역할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이에 ‘CJLP243’은 강한 산도의 위산과 담즙산에서도 잘 견뎌내 장 끝까지 살아가는 생명력을 지녔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CJLP243’은 '장 질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로 특허받은 균주로 특히 스트레스로 장이 예민할 때에도 효능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대상인 흰쥐에 스트레스를 유도하여 설사에 대한 효과를 관찰한 결과, ‘CJLP243’을 투여한 시험군에서 유의적으로 증상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건강식품팀 여말희 수석연구원은 “흰쥐를 대상으로 한 시험은 CJLP243이 많은 유산균들과 달리 스트레스로 속이 불편하거나 장건강에 문제가 있을 때 장건강 개선기능이 더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CJLP243은 건강한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한 2주간의 시험에서도 섭취 전에 비해 섭취 후에 배변증상 및 장 불편감 등 모든 증상에서 개선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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