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군·병원급식 HACCP 인증제품 사용 늘려야
소비자, 군·병원급식 HACCP 인증제품 사용 늘려야
  • 장윤진 기자
  • 승인 2015.08.28 2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건강급식(학교·병원·군 등 안전향상)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 28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건강급식(학교급식·병원급식·군급식 등 안전향상)을 위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은 28일 오후 2시 국회 농림어업 및 국민식생활 발전포럼·소비자단체협의회와 공동주최로 '건강급식(학교급식·병원급식·군급식 등 안전향상)을 위한 심포지엄'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심포지엄에 앞서 국회 농림어업 및 국민식생활 발전포럼 공동대표인 김춘진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단체급식은 대량의 식재료를 공급받아 조리하기 때문에 자칫 안전성관리를 소홀히 하게되면 심각한 문제를 노출하게 된다”며 “하지만 현재 학교급식을 제외한 단체급식에서는 HACCP제도의 사각지대에 높여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따라서 단체급식의 안전과 위생을 담보할 수 있는 완벽한 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김진만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단체급식에 축산물HACCP 인증제품 사용이 더욱 확대돼 국민보건위생 향상과 HACCP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 ‘HACCP 제도 발전과 향후과제’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은 ‘안전관리통합인증 현황 및 발전방안’ 주제발표에 이어 서울대 박용호 교수를 좌장으로 ▲한국급식외식위생학회 부회장인 단국대 장혜자 교수가 ‘단체급식의 위생·안전성 현황 및 발전방안’ ▲농림축산식부에서 ‘축산물HACCP을 통한 축산업 경쟁력 제고’ ▲국방부에서 ‘군급식 및 PX 축산물 가공품의 안전관리 및 제고방안’ ▲보건복지부의 ‘병원급식 안전관리 현황’ ▲농협 하나로유통의 '하나로마트 HACCP 운용 및 활성화방안' ▲소비자단체의 '단체급식(군·병원급식) 안전성 제고 방안' 등 패널토론을 가졌다.

소비자단체 대표로 참석한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백병성 연구위원은 “군급식과 병원급식의 경우 다른 단체급식에 비해 폐쇄적인 공간으로 소비자(군인, 환자)는 급식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한채 섭취하고 있다”며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도록 HACCP 인증제품으로 보다 안전하게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