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8일 천안시청에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윈회’를 열고 61억9천만 원규모의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천안시의 올해 식품비 지원예산은 전년대비 2억8천여만 원이 증가한 것으로, 지역의 사립유치원을 포함한 224개 급식학교가 대상이다.

특히 친환경농산물은 지난해 8개 품목에서 모든 품목으로 확대됐으며 학교급식지원품목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육류, 잡곡, 배, 포도, 오이, 토마토, 버섯 등 친환경농산물을 포함하도록 했다.
천안시는 이날 결정된 심의 결과에 따라 새학기가 시작되는 다음달부터 △유치원 103개소 △초등학교 69개교 △중학교28개교 △고등학교 22개교 △특수학교 2개교 등을 지원한다.
천안시의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은 지난 2005년 2억 원에서 2006년 34억 원,2007년 35억 원, 2008년 38억 원, 지난해59억 원 등 지속적으로 늘었으며 올해는 전체 급식 대상 학생 10만6,761명의 급식비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