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림중 ․ 텃밭 가꾸며 생명존중사상 실천
대전정림중 ․ 텃밭 가꾸며 생명존중사상 실천
  • 장윤진 기자
  • 승인 2015.09.0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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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끼를 키워주는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 바른 인성도 쑥쑥
▲ 대전정림중학교는 학교 텃밭에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직접 묘종을 심어 보는 체험 등 ‘자유학기제 학교 텃밭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대전정림중학교(교장 김정목)는 지난 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학교 텃밭 가꾸기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원장 박주환)의 지원으로 조성된 학교 텃밭에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직접 묘종을 심어 보는 체험을 비롯해 농산물 원산지 비교 식별 체험, 맛으로 알아맞히기, 직접 담아보는 5곡 세트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자유학기제 진로탐색 프로그램(꿈꾸는 도시농부)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콜라비, 상추와 같은 농작물을 직접 심어 본 것은 처음이에요. 앞으로 제가 심은 상추가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 “ 국산김치가 중국산김치보다 더 아삭하네요” “곡식을 이렇게 담아보니 마치 인테리어 소품 같아요”와 같은 소감을 나누며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한편 텃밭 가꾸기 활동은 앞으로 수확 농산물 판매,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만들기 등을 통해 농업관련 프로그램을 연계 진행할 예정이며 동시에 ‘푸드 마일리지 줄이기’ ‘로컬 푸드 운동’에 대한 교육을 통해 농업관련 직업 탐색 및 환경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목 교장은 “텃밭 가꾸기를 통해 바른 인성을 키우고 생명을 존중할 줄 아는 학생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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