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을 더한 식생활교육 의무화 필요하다
안전을 더한 식생활교육 의무화 필요하다
  • 장윤진 기자
  • 승인 2015.09.18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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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교육 talk 운영자]인천 사리울중학교 손형주 교사(식생활교육 분과장)
▲ 인천 사리울중학교 손형주 교사

Q. 청소년 대상 식생활교육, 왜 중요한가?
어릴적 식습관이 평생 간다고 본다.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진 학생들이 앞으로도 쭉 패스트푸드를 먹으며 산다는 것은 정말 건강에 심각한 문제라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청소년기에 올바른 식습관을 바로잡지 않으면 안된다.


Q. 3년 연속 식생활교육을 이어가기란 쉽지 않았을 것 같다. 노하우는?
무엇보다도 학교의 의지라고 본다. 학생들을 자식처럼 바라보고 바른 식습관의 필요성을 느낀다면 학교관리자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해주고 교사는 학교실정에 맞는 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수립, 운영할 수 있을 것이다.

Q. 학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식생활교육 자료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어려움은 없는가?
학교만을 위한 식생활교육 자료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조금만 살펴본다면 좋은 자료들은 얼마든지 많다. 본교의 경우 정부 기관, 특히 식생활교육인천네트워크의 협조를 많이 받고 있다. 고맙게도 전문 강사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줘서 큰 어려움은 없다.

Q. 환경과 연계한 식생활교육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사항은?
처음에는 지구환경 관점에서 음식물쓰레기 때문에 접근했지만 지금은 학생의 건강 측면도 병행해 교육하고 있다.

Q. 캠페인을 함께 실시하고 있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강조하는 사항은?
올바른 식습관은 가정에서부터 형성돼야 하므로 우선 식생활교육위원회 학부모, 학생위원들부터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실천하면서 마인드확산을 하고 있다.

Q. 정부차원의 식생활교육 운영에 대한 요청사항이 있다면?
세월호사건 이후 전국 모든 학교, 교원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의무화했다. 이에 덧붙여 식생활안전교육도 추가해 실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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