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해조류, 미세먼지 배출 효과
미나리·해조류, 미세먼지 배출 효과
  • 임해니 기자
  • 승인 2015.10.22 2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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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주의보가 수도권에 발령됐다.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면 면역력이 저하돼 호흡기질환을 포함한 피부질환, 안구질환 등 각종 질병에 걸릴 수 있다.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해 폐질환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유럽의 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10㎍/㎥ 상승할 때마다 폐암 발생 위험이 22%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해주고 면역력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미세먼지에 좋은 식품은 무엇이 있을까.

무엇보다 물을 자주 마시면 기관지 점막의 습도 유지에 좋고 면역력 증진과 더불어 미세먼지를 희석시키는 효과가 있다.

해조류에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K와 독소 배출에 효과적인 칼륨이 풍부해 체내에 쌓일 수 있는 중금속 또는 발암물질 등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좋다.

녹차에 들어있는 타닌 성분도 중금속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몸의 순환도 돕고 발암물질의 억제에도 탁월하다.

양념에서 빠지지 않는 마늘은 뛰어난 해독작용을 갖고 있다. 미세먼지 속 중금속의 해독을 도와 체내에 중금속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미나리는 알칼리성 채소로 혈액을 맑게 하고 해독작용을 한다. 매연과 먼지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온 중금속을 흡수해 몸 밖으로 배출해 주는 효능이 있다.

과일 중에서는 배가 기관지에 좋다는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폐염증에 좋고 가래나 기침을 감소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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