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수입업체 두 곳에서 수입 판매한 마늘쫑에서 잔류농약이 초과검출돼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주식회사 정화(대전 대덕 소재)이 수입‧판매한 마늘쫑에서는 잔류농약(프로사이미돈)이 기준(5.0㎎/㎏)을 초과(11.0㎎/㎏) 검출됐고 그린앤블루(서울 송파 소재)가 수입‧판매한 마늘쫑에서도 잔류농약(프로사이미돈) 기준을 초과(8.0㎎/㎏)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프로사이미돈은 잎마름병 등 살균제 용도로 사용하는 농약으로 기준·규격은 5.0mg/kg이하이다.
회수 대상은 2015년 생산 마늘쫑으로 주식회사 정화와 그린앤블루가 각각 2015년 10월 21일, 2015년 10월 15일 수입한 제품이다.
식약처는 수입업체 관할 지자체에서 회수 중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경우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로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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