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Recipe - 여름 더위 시작되는 6월의 건강 테이블
Weekly Recipe - 여름 더위 시작되는 6월의 건강 테이블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8.08.2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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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옥 경기안양삼성초교 영양교사 추천 ‘청국장자장밥’

 

 

자장밥의 맛과 청국장의 영양분이 만났다. 발효식품 청국장은 항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름철 차가운 음식과 더위에 지친 우리의 장(腸)에 안성맞춤.
하지만 특유의 향 때문에 꺼리는 이도 적지 않다. 급식을 많이 접하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특히 더욱 꺼린다. 그래서 개발한 아이디어가 바로 자장과의 퓨전. 자장은 유산균은 살리고 향을 없앤다. 급식에 단골메뉴인 자장밥과 조리법이 같아 누구든지 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다.
건강도 지키고 여름철 입맛도 돋우는 청국장 자장밥은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정명옥 경기안양삼성초교 영양교사추천
‘청국장자장밥’

재료-(100인분 기준)- 깐 감자 3kg, 당근 1kg, 돼지고기(뒷다리)1.7kg, 마늘 104g, 납작보리624g, 생강 43g, 백설탕 52g, 쌀, 양배추 2kg, 양송이버섯 1.1kg, 양파 2kg, 전분312g, 청국장 624g, 춘장1.1kg, 현미유 312 ml, 애호박2.6kg
조리법 -1. 애호박, 감자, 양파, 당근, 양배추를 깍둑 썰기해 현미유로 볶아낸다. 2. 돼지고기를 생강, 마늘로 양념하여 볶는다. 3. 춘장을 볶는다. 이때 청국장을 함께 넣고 볶는다. 춘장과 청국장은 2:1 비율로 한다. 4.2, 3을 합하여 물을 붓고 끓인다. 5. 기름을 넣고 4의 볶은 장을 넣어 다시 끓인다. 전분물을 넣고 걸쭉하게 농도를 맞추어 끓인다.

Tip. 급식 초기춘장과 청국장의 비율을 2:1로 해 거부감을 줄인 다음, 서서히 그 비율을 1:1로 맞춰가는 것이 좋다.

자료 및 사진_ 농촌정보문화센터(www.cric. re.kr) 제공

 

닭고기는 고단백질 식품으로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 필수아미노산의 함량이 쇠고기보다 높고 칼로리와 지방 함유량도 다른 육류에 비해 낮다.그래서 예로부터 체내의 양기를 채워주는 음식의 대명사로 불린다.
복날에 많은 사람들이 닭고기를 찾는 이유다. 여기에 새우젓을 넣은 음식이 바로 닭젓국. 경기도 개성의 유명한 향토음식인 닭젓국은 섭씨75도 이상의 열로 끓인 음식이기에 AI(조류인플루엔자)에서 자유롭다. 닭젓국은 새우젓으로 간을해 짭짤하면서 살짝 신맛이가미된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소금으로 단순히 짠맛을 내는 다른‘ 닭류국’ 보다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여름엔 늘 먹던 삼계탕 대신 닭젓국으로 새로운 ‘닭의맛’을 전해보자.

 

김양숙 농촌진흥청 연구사추천
"개성닭젓국"

재료(100인분기준)- 닭12.5kg, 참기름300g, 양념(다진파600g, 다진마늘300g,생강즙125, 참기름300g, 후춧가루적량), 육수(물45L, 새우젓850g)
조리법- 1. 닭의 내장을 제거하고 잘 손질한다. 4~5cm의 크기로 토막낸 후 끓는 물에 한번 데친후 찬물에 씻어 건진다. 2. 준비한 재료로 양념을 만든다. 3. 데친 닭고기에 2의 양념을 넣어 버무린후 1시간정도 재운다. 4. 솥에 참기름을 두르고 3의 양념 닭고기를 볶는다. 닭이 익어서 겉살이 하얗게 되면 물과 새우젓을 넣어 끓인다. 5. 센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30분정도 더 끓인다. 마지막으로 새우젓으로 간을 맞춘다.

※Tip. 다진 새우젓을 사용하면 간맞추기도 쉽다. 새우모양을 싫어하는 사람도 쉽게 먹을 수 있다. 주의점 국물이 많아 흥건하면 맛이 없다. 졸이듯 닭을 익혀 양념이 고루 스며들어야 국물이 진해져 맛도 좋아진다.

자료및사진_ 농촌자원개발연구소제공
글 _ 김홍천 기자 khc@f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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