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고구마밥
삶은 보리, 굵게 채 썬 고구마와 쌀을 솥에 넣어 지은 밥이다. 전남 지역에서 주로 해먹는데 고구마는 소화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보리고구마밥을 먹으면 위장 보호와 변비 해소에 좋다.

▶들어가는 재료

4인분량 :보리쌀 100g, 고구마 250g, 물 300g, 쌀 180g
1인분량 :보리쌀 25g, 고구마 63g, 물 75g, 쌀 45g

▶만드는 방법
1. 보리를 깨끗이 씻어 1시간 이상 물에 불린 다음 솥에 안치고 물을 충분히 부어 푹 삶는다.
2. 고구마는 껍질을 벗겨 굵게 썰어 놓는다(2×2×1cm).
3. 밥솥에 삶은 보리, 쌀을 넣고 고루 섞은 다음 위에 고구마를 얹어 밥을 짓는다.

 

찰옥수수능근밥
잘 말린 찰옥수수의 맨질한 겉껍질을 벗긴 능근옥수수와 팥으로 만든 밥이다. 옥수수를 많이 재배하는 강원도의 향토음식이다. 옥수수는 혈당을 떨어뜨려 당뇨에 좋으며 풍부한 리놀렌산이 혈중 콜레스테롤
을 낮춰준다.

▶들어가는 재료
4인분량 : 능근 옥수수 290g(2컵), 팥 210g(1컵), 물 2.5L, 설탕 1/3컵, 소금 1작은술
1인분량 : 능근 옥수수 73g, 팥 50g, 물 625mL, 설탕 27g

▶만드는 방법
1. 팥과 능근 옥수수를 씻어 하루 동안 물에 담가 불린다.
2. 불린 팥은 센불에 삶아 끓으면 물을 한번 따라 낸다.
3. 불린 옥수수와 삶은 팥을 솥에 안쳐 물을 충분히 붓고 2시간 정도 푹 삶는다.

4. 옥수수가 거의 익어가면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하고 타지 않도록 가끔씩 나무주걱으로 저어가면서 끈끈한 진이 나도록 약한 불에서 뜸을 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