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자원 6차산업화 창조의 길을 걷다' 발간
'식량자원 6차산업화 창조의 길을 걷다' 발간
  • 편집팀
  • 승인 2016.01.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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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체 우수 사례 모아…정착 활성화 추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식량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 경영체 우수 사례를 모아 ‘식량자원 6차산업화 창조의 길을 걷다’ 책을 발간한다.

사례집은 2014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발굴‧지원한 6차산업 경영체 29개소와 2015년 신규 지정한 16개소, 총 45개 경영체의 사례들로 구성했다.

책자에는 경영체 현황 소개와 주요 사업 내용, 기술 투입 및 지원 내용, 매출액·고용 인원 등 그동안의 6차산업 추진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담았다. 특히, 농촌진흥청에서 연구 개발한 기술이나 품종을 현장에 잘 접목한 경영체의 성공 사례들을 소개해 6차산업을 시작하는 경영체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농촌진흥청은 식량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이 빠른 시일 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2014년부터 생산‧가공‧유통‧서비스 전문가 전담팀(T/F)을 꾸려 경영체별로 맞춤형 상담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영체마다 담당 연구실을 지정해 163회에 걸쳐 현장 기술 지원을 추진했다. 그 결과, 전년 대비 매출액이 21% 늘었고, 23명의 일자리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생산부터 수출까지 한 번에 관리하는 수출 선도 경영체를 찾아 육성하고 검역, 통관 등 수출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 상담과 수출 경영체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열 예정이다. 또, 담당 연구실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6차산업 기술지원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현장 기술 지원을 추진하고, 가공과 마케팅에 초점을 둔 기술 지원으로 원료곡 소비 촉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 농진청은 식량자원 활용 6차산업 경영체 우수 사례를 모은'식량자원 6차산업화 창조의 길을 걷다’ 책을 발간한다.


사례집은 각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농촌진흥기관과 농업인에게 무료로 배부하며, 농업기술정보 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황규석 과장은 “쌀 관세화 및 FTA에 대응해 우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식량자원의 6차산업화를 실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라며, “앞으로도 6차산업 경영체의 소득 향상과 지역 일자리 창출이 꾸준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적인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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