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소방서(서장 김경호) 여성의용 소방대원들이 10년 넘게 남몰래 급식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6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의용소방대원들은 소사구에 위치한 소사노인복지관에서 매주 목요일, 오정구에 위치한 고강노인복지회관에서는 첫째주·셋째주 월요일 급식봉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매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활동과 소화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화재예방 순찰, 산불예방 캠페인, 등산목 안전지킴이, 심폐소생술 교육 등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갈 때 감염 위험을 감수하고 지하철 역사 등 다수인 밀집지역에서 체온측정 모니터링 자원봉사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호 부천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이 오랫동안 남몰래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놀라웠다”며 “앞으로 소방서 직원들도 함께 동참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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