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새벽 무료급식 이용자 급증...작년 2만3천명 달해
청주 새벽 무료급식 이용자 급증...작년 2만3천명 달해
  • 이명훈 기자
  • 승인 2016.02.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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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새벽 무료급식 이용자가 2만3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시장 이승훈) 새벽 무료급식은 지난 1998년 수동 새벽인력시장을 찾는 일용직 근로자들이 아침밥을 못 먹고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아 인근 교회와 기관들이 성금을 모아 운영하기 시작했다.

200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청주시와 충북도가 50%씩 부담해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와 위.수탁 협약을 맺어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이곳 하루 평균 이용자는 91명으로 연간 2만2720명이 새벽 무료급식을 받았다. 이는 1년 전인 2014년에 비해 39%(6329명) 증가한 수치이다.

한편 청주시는 단순히 새벽 무료급식 제공방식에서 탈피해 일용직 근로자에게 상용직 일자리를 알선하고 있으며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해 건강검진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통해 2014년 대비 5.7% 늘어난 4855명이 일용근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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