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무상급식 등에 올해 275억 지원
천안 무상급식 등에 올해 275억 지원
  • 이명훈 기자
  • 승인 2016.02.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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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성장기 학생의 건전한 심신발달과 교육복지 실현과 지역친환경 농·축산물 공급 확대 등을 위한 올해 학교급식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5일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학교급식 지원계획과 학교급식 친환경 농·축산물 공급 확대, 학교급식용 쌀 공급가격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시는 올해 학교급식 사업비로 관내 총 233개교 9만5521명에게 지원할 초·중학교 무상급식비 244억 원과 유치원, 고등학교, 특수학교에 친환경 식자재 구입비 31억 등 총 사업비 275억을 확보해 연간 190일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천안산 쌀을 비롯한 친환경 농·축산물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천안산 친환경 농·축산물, 천안산 우수 농·축산물을 우선으로 공급해 관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시는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에 앞서 지난해 12월 4차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올해부터 무상급식비 지원대상인 102개교 초·중학교를 비롯한 총 108개교에 현물급식 지원을 의결한 바 있다.

이에 대비해 학교급식지원센터 시설보완과 전문인력 충원 등을 완료해 오는 3월 전면시행을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지역 친환경 농·축산물 공급확대와 현물공급 지원체계 도입으로 학생에게 우수한 품질의 급식과 진정한 로컬푸드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일선학교와 학부모, 그리고 납품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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