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권역으로 나눠 생산자와 연계…450억 급식시장 변화 예고
제주도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 방식이 기존 전자입찰방식에서 수의계약으로 바뀐다.
이에따라 45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제주도 학교급식 시장에 큰 변화가 예고된다.
그동안 친환경급식지원센터는 전자입찰 구매방식을 시행해왔으나 ▲제주산 농산물 생산과 공급이 연계미흡으로 제주산 공급한계 ▲제주산 부족 시 공급업체들의 타도 산 공급에 따른 비용과 불안 ▲입찰참가 후 낙찰 받지 못한 업체들의 경영 불안 ▲공급업체들의 경제성 확보를 위한 친환경농산물의 가격과 품질 등 여러 문제점이 드러났다.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를 위한 계약은 전체 대상학교를 학생수와 학교위치 등을 감안해 5개 권역으로 나눈뒤 각 권역별로 도내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들과 연계된 식재료 공급업체를 선정해 각 학교와 수의계약을 통해 식재료를 납품하게 된다.
수의계약을 위한 기준가격은 ‘친환경급식지원센터’에서 시장조사를 하고, 생산자와 공급업체, 학교급식관계자 등과 협의해 확정한 뒤 교육청을 통해 일선 학교에 통보하게 된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