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합쳐 낙농위기 돌파할 것"…육우산업 활성화 기대
제16대 한국낙농육우협회 회장에 이승호(56) 前 회장이 당선됐다. 이 신임 회장은 지난 2004~2013년 12~14대 낙농육우협회장을 맡은데 이어 3년 만에 다시 협회를 이끌게 됐다. 임기는 3년
이 회장이 낙농육우협회를 다시 맡게 되면서 12~14대 회장 시절 역점사업이었던 육우산업 활성화 논의도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국낙농육우협회는 18일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5년도 결산 및 2016년도 예산을 승인했다.
이날 대의원들은 "FTA에 따른 국내 우유수급 불균형이 심각한 데도 정부와 진흥회가 그 책임을 농가에게만 떠넘기고 있다"며 "대정부 농정활동 강화하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또 대의원들은 낙농기반 유지를 위한 특단대책 수립을 요구하는 4개항의 대정부 건의문과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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