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453억 지원안 수용"…급식중단 사태 직전 타결
경남도교육청이 도와 18개 시·군의 제안한 '올해 학교급식비 453억원 지원'안을 수용했다.
이에따라 경남도와 교육청간 갈등으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던 경남지역 무상급식 중단사태는 사살상 타결됐다.
박 교육감은 "올해 학교 무상급식 식품비 1244억원 중 경남도교육청이 622억원을, 경남도와 시군 453억원을 지원해 1075억원을 편성한다"며 "전 초등학교, 읍·면 지역 중·고등학교, 저소득층 자녀 및 특수교육 대상자 등 740개교 27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도 무상급식은 2014년도와 동일하게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견이 여전한 저소득층 식품비 337억원의 포함 여부 등 추가 지원에 대해서는 교육청과 도가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기초자치단체의 자발적 추가 지원에 대해서는 각 지자체에 맡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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