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학생을 위한 외국 메뉴도 곁들여…학교 보급
대구시교육청은 학교현장에서 학교급식 메뉴작성, 조리 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남기지 않아요! 행복담은 학교급식 메뉴·레시피북'을 발간하고 전 학교에 보급한다.
특히 다문화 학생을 배려하고 이웃 나라 음식 문화 체험을 위해 독일, 베트남, 이탈리아 등 외국메뉴도 포함했다.
추천 받은 메뉴는 다년간 축적된 맛있는 조리법을 담아 작년 봄부터 10개월에 걸쳐 틈틈이 만든 것으로 메뉴마다 식재료명, 필요량, 조리법, 요리의 Tip이 상세히 수록되어 있어 학생, 학부모, 교사 등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www.dge.go.kr>교육청안내>부서별홈페이지(교육복지과)>공개자료실)과 학교 홈페이지 급식 코너에도 탑재한다.
편집위원인 대구매곡초 양희숙 영양교사는 “「남기지 않아요! 행복담은 학교급식 메뉴·레시피북」이 학교현장에서 맛있는 급식을 제공하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 학생들의 편식으로 음식을 남기지 않도록 식습관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영양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대학과 직업전문학교에‘맛있고 질 높은 학교급식 메뉴개발’을 위한 위탁연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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