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Recipe - 흰살 생선 ‘명태’가 제철을 만났다
Weekly Recipe - 흰살 생선 ‘명태’가 제철을 만났다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9.12.0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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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함량이 낮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명태. 명태가 11월 제철을 맞아 살이 탄탄하게 올랐다. 명태는 단백질과 칼슘, 인, 비타민 A 등 영양이 풍부하고 무와 같이 매운탕으로 조리하면 맛이 시원하다. 그러나 명태를 색다르게 먹을 수는 없을까.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천하는 맛있는 명태 요리법을 소개한다.

 

 

명태는 보통 수온이 10~12도 정도가 되는 북태평양 지역의 대륙사면 근처에서 산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수산물이며 러시아, 일본 등에서도 다양하게 요리되고 있다.명태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고 비타민 A, B2, B12가 들어있다. 이렇게 영양이 풍부하지만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생선을 즐겨 먹지 않는다. 이럴 때 명태를 스틱으로 튀겨 주면 아이들이 좋아하고 잘 먹는다. 명태스틱은 동태전이나 영국 국민간식인 피쉬앤칩스와 거의 비슷해 영양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바삭하게 튀겨 맛있는–‘명태스틱

재료- 명태살(2마리), 소금·후춧가루·밀가루·빵가루 약간씩, 달걀 1개
소스 재료: 마요네즈 3큰술, 머스타드 1/2큰술, 레몬즙 1큰술, 꿀 1큰술, 다진양파·피클 1/2큰술

조리법 -1. 명태살을 길쭉한 모양으로 잘라서 소금, 후춧가루로 밑간을 한다.
2. 분량대로 만들어 둔 소스는 냉장보관하고, 곁들일 양배추는 채 썰어서 냉수에 담갔다가 체에 밭친다.
3. 밑간을 한 명태는 밀가루 → 달걀물(소금 약간) → 빵가루 순으로 튀김옷을 입힌다.
4. 3을 노릇하게 튀겨 낸다.
5. 2에서 준비해 놓은 양배추와 소스를 섞어 둔다.
6. 5와 튀겨낸 명태살을 함께 곁들여 낸다.

Tip. 튀김옷을 입힐 때 소금간을 먼저 해야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명태는 가공방법, 포획방법 등에 따라 생태, 북어, 코다리, 동태, 황태로 불리며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 먹을 수 있다. 국이나 찌개를 끓여도 좋지만 가끔씩 이렇게 양념을 듬뿍 발라서 구워도 맛있다. 뼈도 많지 않게 포를 떠서 구우면 먹기에 편하다.

구워먹어도 맛있는–‘명태양념구이’

재료- 명태 1마리, 쪽파 1대, 잣 5g, 식용유 약간
소스 재료: 고추장 1큰술(듬뿍), 간장 1작은술, 요리술 1큰술, 설탕 1작은술, 요리당 1/2큰술, 레몬즙 1/3작은술, 다진파 마늘 각 1작은술, 생강즙 2/3작은술
명태 밑간 : 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요리술 1작은술
조리법- 1. 쪽파는 씻은 후 송송 썰어둔다. 잣은 다져주는데 키친타월(또는 면보)을 깔고 그 위에 잣을 올린 후 타월로 덮어 그 위를 칼로 잘게 다진다.
2. 분량의 재료로 양념 소스를 만든다.
3. 명태는 실온에서 해동한 후 흐르는 물에 씻어 포를 떠 놓는다.
4. 포를 뜬 명태는 밑간재료를 발라서 10분 정도 재어둔다. 물기는 키친타월로 닦아낸다.

5.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조금 붓고 명태를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6. 5에 미리 섞어 놓은 양념을 얹어준 뒤 프라이팬에 뚜껑을 덮고 5분간만 조리한 뒤 준비해둔 쪽파와 잣가루를 뿌려낸다.

Tip. 명태구이 위에 양념을 바르므로 밑간을 할 때 너무 짜지 않게 심심할 정도로만 한다.

이제남 기자 ljn@fsnews.co.kr 자료_ 한국어촌어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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