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식생활 트렌드를 살펴보고 타문화와 융합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동아시아식생활학회(회장 이애랑)·(사)한국식생활문화학회(회장 조미숙)·(사)한국식품조리과학회(회장 정해정)의 2016년 춘계연합학술대회가 ‘한국인의 식생활, 문화융합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오는 20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기조 강연은 경희대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교수가 ‘한국 전통문화의 가능성 - 한식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주제 강연은 이화여대 류철균 교수의 ‘디지털 스토리텔링과 음식’, 농촌진흥청 김행란 박사의 ‘한류를 주도하는 K-food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계임 박사의 ‘1인 가구 식생활 현황과 시사점’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다이어리알 이윤화 대표의 ‘외식업계 문화융합 트렌드’, Very Street Kitchen 오준식 대표의 ‘길거리 음식의 디자인’, 샘표식품 최정윤 팀장의 ‘문화융합을 통한 한국 장류의 글로벌화’ 등 다양한 사례도 발표된다.
동아시아식생활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사례발표를 통해 문화융합 측면에서 미래 식생활의 발전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며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참석해 유용한 정보를 얻고 소통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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