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정원화)은 12일부터 지역내 급식학교에 대해 간부공무원 학교급식 현장 특별점검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교육장, 교육지원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학교급식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급식 관계자의 식재료 안전성 및 위생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한 식중독 등 위생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점검 첫날 정원화 교육장은 하점초등학교 급식현장을 방문해 식재료 원산지 및 품질을 확인하고 조리과정, 급식시설 및 조리기구의 위생 및 청결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학생들의 배식과정과 급식현장을 직접 살폈다.

이 자리에서 정 교육장은 "학교급식 위생, 안전성 확보는 물론 우수 식재료가 급식에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급식종사자와의 대화를 통해 급식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는 등 학교와 교육지원청 간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강화교육지원청은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 방안의 하나로 올해부터 인천 최초로 '교육지원청 단위 학교급식종사자 대체인력풀'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