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 메뉴에 ‘죽순전’ 넣어볼까?
단오, 메뉴에 ‘죽순전’ 넣어볼까?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6.05.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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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량 낮고 섬유소 많아 전 계층 모두 적합

 

오는 6월 9일(음력 5월 5일)은 우리나라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수릿날)이다. 대표적인 음식으로 수리취떡, 앵두화채, 쑥떡 등이 있다.

 

이번 단오에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은 죽순을 활용해 이색적인 메뉴를 시도해 보는건 어떨까. 죽순은 전과 나물을 비롯해 밥, 국, 탕, 무침, 회, 정과 등 다양한 음식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이런 죽순은 열량이 낮고 탄수화물, 단백질, 섬유소가 많아 배변활동에 도움을 준다. 특히 죽순에 있는 칼륨은 몸속 나트륨 양을 조절해 고혈압 환자에게 좋다. 부드러운 식감 때문에 어린이와 노인도 쉽게 먹을 수 있다.

한편 죽순은 겉껍질을 벗기고 끓는 쌀뜨물에 삶으면 떫은맛을 없앨 수 있으며, 죽순의 변색은 손질 후 연한 설탕물에 담가두면 방지할 수 있다. 고명은 청·홍고추, 석이버섯 등이 적합하다.

● 재료

- 죽순 2개, 부침가루 2큰술, 달걀 3개, 한식간장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 약간, 식용유 약간

●만드는 법

① 죽순을 삶아 물기를 빼고, 고깔의 세로 방향으로 1.5cm 길이로 찢어 준비한다.
② 소금, 한식간장, 마늘을 넣어 간을 하고, 부침가루를 넣어 버무린다.
③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죽순에 달걀물을 묻혀 세로 길이로 겹겹이 붙여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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