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윤은주)는 지난 21일 사하구청에서 주최한 ‘다대포 알뜰살뜰 봄 장터’에서 ‘당 섭취 감소를 위한 영양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홍보부스에는 약 10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했으며 특히 영유아 대상의 당 저감화 교육자료가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단맛 미각 테스트와 영양상담에 참여한 한 주민은 "당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게 됐다"며 "당을 적게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은주 센터장은 "영유아기의 올바른 식습관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므로 당 섭취 감소 및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통한 식생활 교육을 앞으로도 꾸준히 실시하겠다"며 "올해 당 저감화를 주제로 가정과 보육시설에서 활용 가능한 ‘당 저감화 메뉴 개발과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어린이․청소년 약 2명중 1명(46.3%)은 당류를 과다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부산사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사하구 지역내 어린이․청소년 대상 당 섭취 줄이기 사업을 강화하며 그 대상을 학부모, 지역주민으로 확대해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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