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출차·액상차·고형차… 벤조피렌 등 실태점검 '안전' 수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이하 식약처)는 침출차, 액상차 등 차종류 제품에 대해 벤조피렌 등 환방향족탄화수소(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 PAHs) 4종을 실태 조사해 위해평가한 결과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조사 결과 침출차는 불검출~44.25 μg/kg, 액상차는 불검출~0.78 μg/kg, 고형차는 불검출~12.70 μg/kg 수준으로 검출됐다.
다류를 통해 섭취되는 PAHs 4종의 노출수준에 대한 위해 평가 결과 노출안전력(MOE)은 4.43×106~4.62×106으로 매우 안전한 수준이었다.
특히 침출차의 경우 실제 차를 섭취하는 방법에 따른 침출 이행량(0~6.5%)을 고려하면 위해 영향이 더욱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
식약처는 "이번 조사를 통해 대표 기호 식품인 다류를 통한 벤조피렌 등 PAHs 노출 우려에 대한 불안이 해소됐다"며 "다류의 제조과정 중 생성되는 PAHs 저감화, 제조공정 개선 등을 통해 안전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