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세계화를 위한 정부와 민간의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본지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전통한식과와 함께 매호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전통향토음식과 그 조리법을 소개한다.
노화방지에 탁월한 - 연근죽
연근죽은 조선시대부터 대표적인 노화방지 음식 중 하나로 유명하다. 연근은 숙취해소와 위장장애에 좋을 뿐 아니라 단맛과 찬 성질로 인해 설사와 갈증을 멈추게 한다. 또한 해열·이명 현상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
재료 -쌀 240g(1과 1/3컵), 연근 200g(약 1개), 소금 적량, 참기름 1큰술
조리법- 1. 연근은 씻어 껍질을 벗긴 후 일부는 강판에 갈고 일부는 얇게(0.3cm) 저며 둔다.
2. 쌀은 깨끗이 씻어 불린다.
3.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쌀과 썰어 둔 연근을 볶다가 물을 붓고 끓이고,쌀이 퍼지면 갈아 놓은 연근을 넣고 끓여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4. 김은 6등분하여 밥을 말아서 접시에 담고 준비된 갑오징어와 무를 곁들인다
머리를 맑게 해주는 - 애호박죽
덜 자란 어린 호박을 일컫는 ‘애호박’. 애호박은 예로부터 우리 식단에 많이 올라 친숙한 채소다. 소화흡수가 잘 되고 치매예방과 두뇌개발의 효능이 있다. 죽 외에도 찌개류와 전, 볶음, 무침 등 그 쓰임새가 다양하다.
재료- 쌀 360g(2컵), 애호박 100g(1/4개), 바지락살 100g(1/2컵)멸치장국국물(멸치·다시마·물) 2L(10컵), 국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소금 약간
조리법 -1. 쌀은 깨끗이 씻어 30분 정도 불린 후 물기를 뺀다 .
2. 애호박은 0.3cm 두께로 은행잎 모양으로 썬다.
3. 바지락은 씻어 물기를 빼고 곱게 다진다.
4.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3의 바지락을 넣어 볶다가 불린 쌀을 넣고 함께 볶는다.
5. 4에 멸치장국국물을 붓고 푹 끓인 후 애호박을 넣고 소금과 국간장으로 간을 해 한소끔 더 끓인다.
6. 5를 그릇에 담고 깨소금을 뿌린다.
자료_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