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 집단급식소 64개소 식중독 예방 컨설팅
경기 가평군, 집단급식소 64개소 식중독 예방 컨설팅
  • 김수현 기자
  • 승인 2016.06.0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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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은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 64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식중독예방 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이상고온현상으로 식중독 주의보가 내려지고 식중독 원인균 증식이 활발해짐에 따라 식중독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관계공무원으로 진단 컨설팅팀을 구성하고 집단급식소 64개소에 대한 전반적인 위생 상태를 점검해 시설 현장에 부합하는 보완책을 제시하게 된다.

컨설팅은 먼저 급식시설 현장 진단을 통해 문제점 분석, 개선방향 제시, 식품위생교육도 실시한다. 교육은 식중독의 이해 및 식중독을 일으키는 미생물, 식재료 구입단계부터 조리 제공에 이르는 단계별 위생관리요령과 식품안전관리방법, 식재료 검수요령 등이다.

특히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ATP(adenosine triphosphate)측정기를 통해 조리종사원의 손, 칼, 도마, 조리기구 등을 음식조리 전 측정해 식중독예방과 사각지대를 없애게 된다. ATP측정기는 세균이나 식품 잔유물에 포함된 물질의 미생물 양을 가늠할 수 있는 측정기다.

가평군은 집단급식소의 식재료 검수부터 조리, 배식 등 최종섭취단계에 이르기까지 위상생태와 오염 가능성여부를 진단하고 개선책을 제시함은 물론 교육을 실시해 여름철 식중독을 차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집단급식소 식중독예방 진단 컨설팅 후에는 예식장, 뷔페, 횟집, 김밥, 육류 취급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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